[창녕24시] 창녕군, 코로나19 접종간격 90일로 단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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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2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창녕군, 기간제·공무직 관리 담당공무원 직무교육…노무업무 역량 강화

경남 창녕군은 최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마지막 접종 기준 90일로 단축하고, 2가백신을 활용해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 24일부터 기존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생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기존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 또 창녕군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크고 공급도 충분한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17일부터 단가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군민은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다. 창녕군은 미예약자에게도 당일 접종을 하며, 창녕군 이외 타 지역 주민도 접종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동절기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맞춤형 백신이므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고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60세 이상 고령층·기저질환자·감염취약시설 등은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중증화될 위험이 큰 만큼, 반드시 이번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2022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경남 창녕군은 2022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군부 1위로 선정돼 도지사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녕군은 최근 열린 경남도 광역-치매안심센터 직원 워크숍에서 지역특화사업과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창녕군은 민간협력사업 부문에서 창녕군약사회와 지역 온라인카페, 창녕맘봉사단 등 지역 민간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물적‧인적 자원을 강화했다.

창녕군의 올해 치매등록 관리자 수는 1822명이다. 창녕군은 창녕읍과 남지읍에 치매안심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치매환자 발굴과 중증화 예방 등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민간협력기관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과 다양한 협력사업 진행을 통해 치매안전망 구축을 더욱 촘촘히 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25일 열린 창녕군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모습 ⓒ창녕군

◇ 창녕군, 기간제·공무직 관리 담당공무원 직무교육…노무업무 역량 강화

경남 창녕군은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간제와 공무직 관리 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무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녕군은 노사 간 정확·투명한 근로관계 형성과 인력관리 담당 직원들의 노무 관리 부담감 해소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창녕군은 김종업 공인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노동관계 법령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 의무화, 임금명세서 교부방법 등 최근 변화된 노무 관련 정보를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교육을 통해 어려웠던 노무관리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 교육이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 중심으로 이뤄져 노무관리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는 공무원과 달리 근로기준법과 노동 관련 법령을 적용받는 ‘노동자’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업무처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과 노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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