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공원·녹지공간 조성 국·도비 148억원 확보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임원 3명이 최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최종철 사무국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고,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종목 단식 3위와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탁구 종목 단식 1위 등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주남식 선수는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탁구 코치로 활약해 온 전진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는 “올 한해 남해군장애인체육회와 남해군 장애인체육인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해였고, 내년 장애인체육이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며 “남해군 장애인체육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국민체육진흥공단,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
경남 진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5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포츠가치 확산 및 스포츠리터러시를 통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진주시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 준공을 앞두고 진주시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증진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등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4만874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818㎡의 규모다. 이곳에는 실내 다목적 코트(농구·배구·배드민턴)와 클라이밍장, 스마트 스포츠체험관, 실외 축구장, 피크닉장, 미니 골프장 등 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1호로 건립되는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스포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가치 확산을 주도할 전담기관이다. 진주시는 이달 중 준공해 2023년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내 최초로 진주에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건립돼 기쁘고, 유·청소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맨십, 매너, 공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으로 설명되는 스포츠가치가 스포츠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속에 확산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등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2023년 공원·녹지공간 조성 국·도비 148억원 확보
경남 사천시는 2023년도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비 14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사천시는 확보한 재원으로 공공파크골프장과 실외정원, 어린이공원, 무궁화동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부족한 공원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천시는 모충공원 일원에 약 80억원을 들여 국제대회가 가능한 규격으로 공공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사남면에 위치한 미관광장에 국비 5억원을 투입해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내에 약 52억원의 사업비로 3년에 걸쳐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공원·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및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