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바이오팜 TF 구성…오는 27일 본격 가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신약개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그룹 지주사인 SK㈜와 신약개발 TF를 구성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TF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신약을 개발할지는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TF장은 장동현 SK㈜ 부회장이 맡았다. 이외에 SK㈜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과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이 TF에 합류했다. SK바이오팜에서는 이동훈 사장과 유창호 전략&투자부문장,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이 TF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 팀장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장녀로, 2017년 SK바이오팜 전략기획실 책임매니저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2021년 7월 SK바이오팜에 복직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바이오 투자센터장 출신 이동훈 사장이 SK바이오팜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양사 간 교류가 늘었다”며 “SK바이오팜이 후속 제품을 준비하는 상황이고 바이오 투자센터에도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파트가 있어 TF를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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