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국내 1위 기록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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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RP 중장기 수익률 모두 5% 웃돌아
서울 중구 미래에셋 본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미래에셋 본사 모습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 퇴직연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5‧7‧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은 3년 1%, 5년 5.2%, 7년 3.87%, 10년 3.22% 수익률을 거둬 모두 1위를 기록했다. IRP형 수익률은 3년 0.95%, 5년 5.1%, 7년 3.84%, 10년 3.14%로 5‧7‧10년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DC형과 IRP형 모두 5년 연평균 수익률 5%대를 달성한 금융사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DC‧IRP 각각 1조 이상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수익률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5‧7‧10년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수익률 관리의 일환으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최근 적립금 1조원을 돌파했고, MP(미래에셋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도 지난해 말 기준 6909억원으로 한 해 동안 1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을 우수한 수익률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한 자산과 스마트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연금자산 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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