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살인에 내몰린 우리 사회, ‘성인권’ 교육 강화가 답이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최근 여성가족부가 2024년도 성(性)인권 관련 교육 및 사업을 폐지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혹은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폐지되거나 예산이 삭감된 사업에는 학교가 요청할 ...

저만치 앞서가는 일본, 점점 벌어지는 격차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9월12일 결단식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때문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펼쳐진다. 중국 저장성 성...

비주류지만 꿈이 있어 행복한 축구 꿈나무들

9월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훈련 중인 축구 선수들의 얼굴엔 활기가 돌았다. 하나같이 짙게 그을린 선수들은 흐르는 땀을 연신 닦...

절규하는 교단…이주호 “교원평가 유예하고 수당 대폭 인상”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원능력 개발 평가(교원평가)’ 제도를 폐지하고 수 년째 동결된 교사 수당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이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

[영주24시] 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가 아티스트’ 이벤트…지역 작가 응원

경북 영주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작가·공간 매칭사업 ‘영주가 아티스트’의 SNS 참여 이벤트를 9월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

“나 혼냈던 선생 나와”…흉기 들고 모교 찾아온 20대男

학창 시절 자신을 훈계한 교사에게 앙심을 품은 채 흉기를 들고 모교를 찾아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20대 ...

[부산24시] “학력 신장 이끈다” 부산 ‘공교육 인강’ 첫 선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 신장에 나서는 부산교육청의 ‘공교육 인강’이 첫 선을 보인다.부산교육청은 12일 사상구 구덕고등학교에서 공교육 인강 ‘부산형 인터넷 강의’ 시범 오...

60대 용인 체육교사 고소한 학부모,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사망교사를 고소했던 학부모를 불러 조사했다.1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인 60대 A씨의 사망 사건과 관...

‘성희롱·인신공격’ 교원평가, 올해는 유예?…이주호 “전향적 재설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원 성희롱 등 논란이 잇따랐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의 전향적 재설계 방침을 선언했다. 올해 교원평가의 경우 시행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한...

“왜 나를 차단해”…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체포

연락을 끊었다는 이유로 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한아무개(24)씨를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로 ...

교사가 병들어가는 세상에선 그 어떤 학생·학부모도 잘 살아갈 수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7월18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온임에도 교사들이 매주 거리에 나오고 있다. 9월2일 여의도에서 열린 7차 교사 집회에는 전국에서 30만 명(주최 측 ...

[대구24시] 달성군, ‘고독사 위험군’ 실태 조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대구 달성군이 이달부터 3개월간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6일 달성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고독사 비율이 높은 50~60세 장년층 1만1000여 1인 가구다...

現 고1 대학 갈 땐 4년제·전문대 모두 ‘학폭 내역’ 본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들은 전문대학교 입시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적으로 검토된다. 4년제 대학은 이미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

“9월 모평 국어, 킬러문항 배제했지만 6월보다 다소 어려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모평보다 다소 난이도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EBS 현장교사단은 9월 모평이 치러진 6일...

“자리 바꿔달라” 광주서 여교사 폭행해 실신케 한 고교생 퇴학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오전 광주의 한 고교...

숨진 용인 60대 교사, 비공개 발인식 엄수…“유족 큰 고통”

청계산 등산로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용인 한 고등학교 60대 체육교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5일 오전 9시50분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사망교사 A씨의 발인식...

박광온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기각, 국민 상식에 맞는 당연한 결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국민 상식에 맞는 당연한...

“교직원 보호 위해 통화내용 녹음”…학교 통화연결음 바뀐다

오는 2학기부턴 전국 각급 학교에 전화했을 때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통화연결음으로 안내된다.교육부는 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후속조치...

60대 용인 교사 사망, 악성민원 때문이었나…감사에 고발까지

경기도 분당의 한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용인 고교 교사 사망사건을 두고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정확한 사망원인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4일 경기교사노조 측은 자료를 내고 “교사의 ...

[한강로에서] 극성 사회, 그 비극의 그늘

부모님은 자식들이 다니던 학교와는 끝내 담을 쌓으셨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선생님이 매를 잘못 때려 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