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춘곤증은 무슨 이유로 찾아드는가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 사무실 풍경이 가관이다. 노곤함을 못 이긴 사람들이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 있거나 졸음을 쫓으려고 줄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도대체 왜 이럴까. ‘혹시 내 몸...

몸이 만드는 ‘문화예술’ 위해 대중과 함께 춤을!

이채원씨(29)는 댄스스포츠 강사이다.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에서 배우 김영철씨와 호흡을 맞추었다. 첫 경연에서 부터 ‘결혼을 앞둔 딸이 아버지와 추는 마지막 왈츠’...

[1174호] 목차

[숫자세상] 한국 3040 남성 직장인 중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중 (잡코리아)

‘자살골’ 공방전에 끝물 흐린 총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총선 막바지 레이스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부산 사하 갑에 출마한 문대성 후보의 논문 표절 시비로, 민주통합당은 서울 노원 갑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

‘총선 이후’ 안철수 가 움직인다

3자 구도’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가변적이다. 역동적인 상황을 수시로 연출할 수 있다. A는 B와 손을 잡을 수도 있고, C와 잡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A의 선택은 전...

청중 속에 ‘앵그리버드’ 날린 뜻은?

총선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지난 4월3일과 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광주와 대구를 잇달아 방문했다. 전남대와 경북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서...

박근혜·문재인 앞으로 “헤쳐 모여”

오는 12월에 치러질 18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이번 19대 총선은 향후 여야 대선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새누리당은 본격적인 ‘박근혜당’으로 ...

룸살롱 황제 로비의 흔적, 자체 세탁?

서른 즈음에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면, 40대 중반의 경위 연봉(수당 포함)은 대략 5천만원이다. 경사의 경우 4천만원 중반 수준이다. 순수 연봉만으로는 중산층을 벗어나기 힘...

국제 사기 앞에서 경찰은 ‘우왕좌왕’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 규모만 50억여 원에 달하는 이른바 ‘베트남 호텔 카지노 투자 사기’ 사건이 취재 결과, 처음으로 밝혀졌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석연치 않은 사건 처리 행...

‘광개토대왕비 탁본’ 왜 거꾸로 실렸나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5일부터 11월27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문자, 그 이후-한국 고대 문자전’ 특별전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광개토대왕비의 탁본을 비롯해 목간, 종...

꼬리 잡힌 ‘첨단 토익시험 조작단’

토익시험 고득점을 노리는 해외 원정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은 제1131호(2011년 6월21일자)에 ‘토익시험 부정 일삼은 해외 원정단’의 실체를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관봉 두른 5천만원, ‘진짜 몸통’ 열쇠 될까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뜨거운 공방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민간인 사찰 사건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에는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증거 인멸을 위한 입막음조로 건네진...

‘총리실 문건’ 일일이 출력해보니 ‘1만장’ 훌쩍 넘어

‘공정 방송 쟁취’와 ‘김인규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KBS 새노조(이하 새노조)가 지난 3월30일 인터넷 ‘리셋 KBS 뉴스9’를 통해 공개했던 ‘총리실 불법...

“강희락-조현오 파워게임 벌였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고위 공직자에 대한 감찰 자료를 만들었다. ‘복무 동향 기록’에는 업무 능력과 비위 의혹 등이 기록되어 있다. 고위 공직자의 ‘비밀 생활기록부’인 셈이다. 그런데...

국민일보 노조, 조목사 정조준하다

“우리가 그동안 이런 자들을 먹이고 입혀줬습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100일 넘게 파업을 하고 있는 국민일보 노동조합을 겨냥해 불쾌한 심정을 토로...

봇물 튼 고졸 채용 “학벌보다 능력 먼저”

대기업에 고졸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꺼져가던 고졸 채용의 불씨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다. 정부와 사회의 성화에 못 이겨 기업이 화답하는 모양새이기는...

‘제2의 라응찬·이휴원’ 배출할까

지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국내 은행은 고졸자들의 ‘춘추 전국 시대’였다. 상고를 졸업하자마자 은행에 투신했다가 요직에 오르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신한은행 내분 사태’를 ...

“얼마나 열심히 일해 성과 내느냐가 관건”

기업은행 강서중앙지점에 근무하는 김인정 계장(18)은 지난해 1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새내기 행원이다. 남학생들과 단체 미팅을 했다는 대학생 친구들의 얘기가 부러울 법도 ...

‘할아버지 팬’ 몰고 다니는 유명 인사 되다

국내 은행권은 지난해부터 고졸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우리은행 본점에 근무하는 김지수 계장(18)은 그 덕을 톡톡히 본 경우이다. 김계장은 우리은행에 처음 지원서를 제출해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