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학으로 원천 기술 만들어야 살아 남는 시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의 급격한 위상 변화를 말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해선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과학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융...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체포, 의회 해...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체포, 의회 해...

삼성 vs 엘리엇, 단 한 주도 아쉽다

7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의를 막아달라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어소시어츠 엘피(엘리엇)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엘리엇...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지난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 우 범해선 안 돼”

시사저널이 5월27일 주최한 ‘2015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주제는 ‘Compliance(준법), Reputation(평판), Performance(성과)’다. 이 가운데 Com...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금호(錦湖) 박인천은 지주 집안 출신도, 지식인 출신도 아니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궜다....

우리은행, 중국에서 의문의 420억 대출

우리은행의 부실 채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중국 화푸빌딩 3800억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관련해 은행 측이 420억원을 추가로 시행 사업자 개인에게 신용대출을 해준...

[新 한국의 가벌] #16. ‘창업 동지’ 여섯 형제 혼맥 씨앗 뿌려

LG가는 창업주인 구인회뿐 아니라 창업주 형제들의 혼맥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구인회를 비롯한 여섯 형제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남부럽지 않은 혼맥을 구축해 오늘날 LG가 혼맥의...

“수면내시경은 위험하니 절대 안 돼”

조선시대 승정원 업무 지침서인 에는 왕의 건강을 절대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1급 비밀 사항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현대판 어의(御醫)로 ...

[新 한국의 가벌] #6. 그 아버지에 그 딸, 여성 부자 1등 이명희

신세계家“내 생활비는 누이동생 명희가 상당 부분 보조를 해줬는데 나는 지금도 명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명희는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나를 걱정...

판검사 출신 불러들여 해결사로 쓰나

#1.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ㄱ 변호사는 2013년 대기업 L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ㄱ 변호사는 현재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그런데 ㄱ 변호...

[단독] 퇴임 1년 반 만에 설립된 'MB 기념재단'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철학과 업적’을 기리는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이 설립돼 논란이 예상된다. 퇴임한 지 불과 1년 반 남짓 지난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의 기념재단이 설립...

‘법피아’의 칼로 ‘관피아’ 도려낸다?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법조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 사랑과 신뢰가. 법조인 전성시대다. 법조인 출신은 청와대와 내각, 여당의 요직에 배치돼 있다. 법과 원칙을 국정 운영...

“아들이 가족 몰래 지분 빼돌렸다”

삼화제분 일가가 재산 분쟁에 휩싸였다. 삼화제분은 2012년 9월 투병 중인 박만송 회장 대신 아들인 박원석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3년 말에는 박 대표가 한국일보 인수...

특수통 ‘칼잡이’들의 반격 시작된다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지난 10월21일 서울고검·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법무부 수뇌부를 향해 작심한 듯 돌주먹을 날렸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

“채동욱보다는 ‘안대희 라인’으로 봐야지”

“민주당과(科)는 아닌데….” 10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국가정보원의 댓글...

[차세대리더 100] 조국·나승철 함께 날았다

‘차세대 리더’ 법조 분야에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나승철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정치인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강용석 넥스트로 대표변호사와 공...

MB 사돈까지 파고드는 사정 칼날

효성그룹을 세무조사 중인 국세청의 칼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5월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검찰 고발 등을 염두에 둔...

[MB권력 5년 막후] #6. 한상률의 배신, 노무현 등에 비수 꽂아

국세청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다. 국세청의 힘인 세무조사는 모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왜 하느냐고 물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거부할 만한 근거를 찾기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