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수수 의혹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가 취업 알선을 대가로 수천만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엄 아무개씨는 최근 영등포경찰서에 김 총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자신의 조카를 취업시...

‘神의 직장 떠난다고 슬퍼마오’ 항공마피아 실태 추적

지난 5월17일 오후 7시40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로 이어지는 유도로의 항공등화(燈火) 절반가량이 한꺼번에 꺼져버렸다. 이 때문에 승객 172명을 태우고 주기장에서 대기하...

[New Books] 《호르몬 밸런스》 외

호르몬 밸런스 하버드대학 수명연장 프로젝트팀에서 인간의 평균 수명을 120세까지 늘리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는 사람과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

“저성과자 해고해도 기업은 신규채용 안 할 것”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9월 말 총파업을 결행했다. 정부가 노조 합의 없이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노동 개혁을 막기 위해서다. 특히 공공·금융기관 노조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정부, 성과연봉제 도입 유연하게 추진해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너무 경직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성과연봉제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려면 긴 시간을 들여 노...

김영란법이 바꿔놓은 일상, “최소 3개월은 아무 자리도 갖지 마라”

9월27일 국내 주요 한식당·일식집은 그야말로 대만원을 이뤘다. 주중인 화요일이지만 고급 식당가는 넥타이 부대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주차장에는 몰려든...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부패와의 전쟁, 김영란법 전성시대

2016년 9월28일은 매우 의미 깊은 하루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에 소중히 기록될 것이다. 부정부패를 단칼에 도려내기 위해 가깝게는 전국 400만명, 좀 더 넓게는 대한민국...

미혼자 71.8% “비혼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문제”

직장인 이아무개씨(34)는 나이 탓인지 주변에서 "넌 장가 안 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결혼 그거 왜 해요. 전 지금 이대로 쭉 살 겁니다"고 답한다. 그는 결...

[기회불평등 보고서] 고등학생마저 이렇게 말한다 “우리사회, 노력보다 집안이 중요하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진다.” 최근 제기된 ‘금수저’, ‘흑수저’ 논란은 한국 사회가 계층이동이 어려운 ‘닫힌 사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한국이 얼...

[이민우 기자의 IF] ④ 서울대를 만약 사관학교처럼 바꾼다면?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입시 정글에 던져진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 교육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

미인과 추녀의 차이 ‘2mm’를 아십니까?

2008년 지상에서 385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신체 변화 실험을 진행했다. 특수촬영 장비로 얼굴을 찍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종교인 / 염수정 추기경, 2년 만에 1위로…천주교·불교 성직자 약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염수정 추기경이 꼽혔다. 세 번째 한국인 추기경이 된 그는 서임 첫해인 2014년 이후 2년 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임 10주년을 맞은...

[기회불평등 보고서] 가난하면 꿈도 가난해진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진다.” 최근 제기된 ‘금수저’, ‘흑수저’ 논란은 한국 사회가 계층이동이 어려운 ‘닫힌 사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한국이 얼...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참을 수 없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모병제 발언’

대선이 가깝게 다가오긴 한 것 같다. 갑자기 다들 무슨 위대한 위인이라도 된 것처럼 시대정신이 무언지 한 마디씩 내뱉는다. 누구는 격차 해소, 누구는 통일을 부르짖고 있고 누군가는...

추석 전 9월12~13일…“정부는 쉬라는데 우린 못 쉰다”

출처불명의 글이 떠돌면서 직장인들은 잠시 ‘흥분상태’가 됐다. 8월말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던 글은 이랬다. “청와대에서 추석연휴 전 월요일과 화요일(9월 12일...

‘입소문’에 기댈 수밖에 없는 독립영화의 악전고투

올여름 흥행작은 다 챙겨본 대학생 구아무개씨(22). 주말 영화 관람을 위해 예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당황했다. 즐겨 찾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선 이미 본 영화들이 여전히 상영관을 장...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금복주

지난주 재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슈는 단언컨대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이었다. 그리고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로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금복주가 무려 60년간 유지해온...

‘용모 단정한 여성분 구함’은 위법입니다

8월24일 생과일주스전문점 ‘쥬씨(JUICY)’ 서강대점 매장에서 낸 여성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가 논란이 됐다. 카운터에서 일할 여성을 모집하며 ‘외모에 자신 있는 분만 지원하라’...

미국도 머리 싸맨 젊은이들의 ‘초식화’

결혼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두고 국가는 머리가 아프다. 이런 이야기를 문제 삼을 때 등장하는 단어가 '초식남'이다. 일본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전파된 이 단어는 연애...

“동반성장, 스코필드 박사 유지 중 하나”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에 맞춰 호랑이스코필드장학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스코필드 박사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