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테마 잡으려다 바람 맞을라

IT 붐 이후 활기를 잃었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헬스케어 테마주로 들썩이고 있다. 국민연금 같은 큰손도 새 정부 들어 헬스케어주가 주목받자 관련 종목에 관심을 보이며 매수세에 합류...

조세피난처에 숨은 수상한 기업 많다

카리브 해에는 현대판 보물섬이 널려 있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징세를 피하기 위해 수많은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카리브 해 조그만 섬나라에 있는 조세 회피 지역에 숨겨뒀다. 그 많은 ...

정용진의 ‘반포’에 신동빈은 ‘서초동’으로 맞선다

‘유통 제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부동산 확보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신세계는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148만6236주(38.74%)...

돈은 역시 땅에 묻는 게 최고야

“재산 등록을 할 때가 되면 마누라가 어디 숨겨둔 거라도 나왔으면 하는데 막상 아무것도 없으면 오히려 허탈하다니까요.”(국회 4급 서기관 ㄱ씨)선출직이나 4급 이상 공무원, 경찰·...

매 떼 가득한 평양 하늘에 비둘기 날다

한때 그는 북한 권력에서 가장 잘나가는 관료였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노동당과 군부 간부들을 모아놓고 “모든 문제는 박봉주와 상의하라”고 지시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정...

대기업 총수와 스포츠단체의 공생

기업 총수와 스포츠단체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기업 총수가 수장을 맡으면 재정적으로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성과도 좋아 단체장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재벌 총수 역...

내분으로 ‘벙커’에서 허우적대다

지난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회장 취임으로 파행을 거듭했던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검찰이 전 집행부의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납작 엎드려도 상투 꼭지 날아갈라

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검찰 등 사정 당국의 기업 옥죄기가 가시화되면서 재계에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불안감과 불쾌감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10대 그룹...

재벌 상공에 사정 회오리 몰아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정 한파가 휘몰아쳤다. 박근혜 정부도 예외는 아니다. 1차 표적이 정·관계가 아닌 재계로 바뀌었을 뿐이다. 공정위·국세청·금융위 등 ‘경제 검찰’의 움직임도 ...

신기한 능력을 가진 너 나는 터치하고 싶다

갤럭시 S4가 발표되면서 올 상반기 대표적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 S4(삼성전자), 옵티머스G 프로(LG전자), 베가 넘버6(팬택)는 더 이상 속도에 대...

부잣집에 열린 ‘뒷문 입학’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6번 출구로 나가면 학교법인 영훈학원 이정표가 나온다. 허름한 골목길로 들어가 전통 재래시장인 숭인시장을 지나자 영훈초등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 정문이 보였다...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대한민국에서 와인 맛을 가장 잘 아는 집단은 소믈리에들이 아니라 재벌가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고기도 자주 먹어본 사람이 제 맛을 알듯이 최고급 와인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

1등 없는 시장에 ‘특화 싸움’ 요란

카메라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를 꼽기 힘들다. 기종별로 시장이 세분화돼 있고 소비자층도 다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시장 데이터도 공개되지 않는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시장조사 전문...

‘귀족학교’의 의혹 속으로! 교육 당국의 무거운 발걸음

‘귀족학교’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8일부터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작했다. 입학을 대가로 기부금 2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학교법인 영...

삼성전자 횡령 사건 “축소·은폐 의혹 있다”

‘관리의 삼성’이라는 삼성그룹의 별칭이 무색하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횡령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삼성전자 재무팀 직원이 지난해 거액을 횡령한 데 이어 호텔신라에서도 횡...

1차 누출 직후 병원만 갔어도…

지난해 9월27일 구미 불산 누출 사고와 올해 1월12일 상주 염산 누출, 1월15일 청주 불산 누출 그리고 지난 1월27일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불산 누출 사고 등 최근 들어 화...

휘어지는 스마트폰… 만져지는 영상

휴대전화와 TV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전자 기기이다. 이 두 기기는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외관의 90% 이상이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

50만원 중고 스마트폰, 알고 보니 17만원짜리

# 장면 1단돈 17만원이었다. 지난 9월, 삼성전자의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S3가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시장에 풀렸다. 당시 갤럭시S3는 출시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최신형 모델...

TV의 진화, 끝이 없다

TV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한동안 영상을 입체로 보는 3D TV가 대세이더니 지난해에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바람이 불었다. 올해에는 또 다른 TV 바람이 불고 있...

‘파죽지세’ 신라 ‘4대문 사수’ 조선

호텔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종전과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대형 호텔급’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경쟁이 이제는 ‘비즈니스호텔’급으로 한 체급 낮춰졌다. 최근 호텔업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