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1000조 돌파…70%가 다중채무자 몫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들의 총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3개 이상의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였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

고금리 여파에 은행권 연체율마저 ‘꿈틀’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이어 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도 연체율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금융지원 조치로 가려졌던 부실대출이 점차 수...

대출금리 내렸는데 예금금리는 더 떨어졌다…예대금리차 최대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예금‧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많이 내려가면서, 예대금리차는 약 10년 만에...

간편결제 수수료율 첫 공개…‘배민페이’ 가장 높아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이 처음으로 공시됐다. 일부 간편결제 업체의 수수료는 기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보다 많게는 3배 가량 ...

연준 부의장 “SVB 뱅크런 훨씬 심각했다…185조원 인출시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직전 일어난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 사태의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에 ...

“한국·미국 물가 상승률 차이는 집세 때문”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우 집세를 중심으로 서비스 물가 상승이 이어져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보험연구원 소속 ...

한경연 “올해 전국 집값 3.3% 하락 전망…내년 다시 오른다”

올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전국 주택 가격이 3.3% 하락하고 서울 강남지역 집값 역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이...

22년 만에 최대로 벌어진 한·미 금리 차…한은의 선택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포인트 올렸다. 그러면서 1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금리인상 사이클은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한·미 금리...

[부산24시] 부산시,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

부산시는 내달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를 연다고 22일 밝혔다.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현지실사 일정에 맞춰 이번 행사를 연다...

美연준, 금융불안 속 ‘베이비스텝’…“올해 금리 인하 없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다. 올해 ...

FOMC 임박…국민 59% “美 0.25%p 금리인상” 전망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5명 중 3명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

‘경제 살리기’ 나선 中…대출금리도 인하하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 데 이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쌍둥이 적자 우려에 한국 경제號 ‘기우뚱’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지난 2월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3월부터 12개월째 적자다. 무역적자가 12개월 이상 계속된 건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연속 적자를 낸 이...

물가 102% 폭등에 기준금리 78% 찍은 ‘이 나라’

세 자릿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남미 아르헨티나의 통화당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적극적인 긴축 조치에 나섰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6일(현지 시각) 오후 기준금리를 75%에서 7...

ECB, 은행 파산설에도 ‘빅스텝’ 유지…“추가 인상 여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또 한번 단행했다. 전날 스위스 글로벌 은행 크레디스위스(CS)의 파산설이 돌며 스위스...

제2의 ‘SVB 사태’? 크레디트스위스 “중앙은행서 70조원 지원 받기로”

세계적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70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재무 건전성 문제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자 ...

낮아진 美CPI에 힘 받는 ‘속도조절론’…한숨 돌린 한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조절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6.0%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미 긴축 속도 조절하나…골드만삭스 “3월 금리 인상 없을 것”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통해 “미...

버핏, 지역은행 지분 미리 매도…SVB 붕괴에 엇갈린 희비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중소 지역은행 투자 지분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소은행은 최근 실리콘밸리...

SVB 후폭풍 가셨지만…“남 일 아니다” 소리 나오는 이유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2008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13일(현지 시각) 개장한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