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티븐 호킹의 잔잔한 울림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일반인에게 그의 뒤틀린 외모로 유명하다. 옥스퍼드 학생 때인 21살에 루게릭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2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근육이 마비돼 사지(...

[명의 시즌2] “잠에서 깨는 시간만이라도 일정하게”

안용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누구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93년과 1999년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대병원 교...

미세먼지에 해조류가 좋다는 정부의 거짓말

환경부는 2016년 펴낸 미세먼지 홍보 책자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에서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돼 몸속의 중금속을 ...

[건강Q&A] “하루 음식량을 여러 번 나눠 조금씩 먹어야”

Q ​​​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기침이 낫지 않고 가슴도 아픕니다. 잘 때 기침을 많이 한다고 아내가 걱정합니다. 폐렴이 걱정돼 가슴 사진을 찍어 보았...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뚱뚱하면 병에 잘 걸립니다. 모두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약간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질환 치료에서도 뚱뚱한...

“공기청정기의 오존·음이온 해롭다”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아지자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공기를 살균한다는 말이다...

계란 이어 식용유·설탕도 대란 조짐

“가뜩이나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주문량도 줄었는데, 식용유 가격까지 올랐어요. 그렇다고 치킨값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서울 영등포...

[건강Q&A] “류머티스 관절염? 진행 늦추는 약으로 완치 수준 치료 가능”

Q ​​​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15년째 고생하고 있는 62세 주부입니다. 손가락이 붓고 아프고 아침에는 굳어버려 한 시간쯤 주물러줘야 겨우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무릎도 ...

중고차 직접 운전하는 일왕(日王)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지난 8월8일 생전퇴위 의사를 밝힌 후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 대다수는 일왕의 생전 퇴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도 9월 들어 ...

[건강 Q&A] 같은 독감, 다른 증상 보이는 이유

Q ​​​ 두 딸을 둔 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열한 살짜리 큰딸은 괜찮았는데, 평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던 아홉 살짜리 둘째는 폐렴으로 입원을 했습니다. 아내는...

[건강Q&A] 여름감기, 왜 이렇게 안 나을까

Q ​​ ​​​50대 초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취미로 산악자전거를 탈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고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감기에 걸린 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잘 ...

‘원주 돌보미 폭행사건’ 5살 서연이의 눈물

지난 2013년 7월12일 강원도 원주에서 ‘돌보미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정아무개씨(여·52)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자신이 돌보던 생후 17개월 된 이서연양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

“환경부 차관, 피해자 만난 다음 날 퇴임… 우린 그렇게 정부에 농락당했다”

한 장의 사진. 조산으로 갓 태어난 아기가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고, 그 아기의 얼굴 쪽으로 가습기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다. 아이 뒤편에는 ‘가습기메이트’(SK케미칼이 만...

[금융사 2인자 열전]① 포스트 한동우 2명 압축…조용병 우세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이을 차기 회장 후보군이 조용병 신한은행장·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차기 회장으로 유력했던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은 건강...

“가습기 단기간 집중적 사용한 사람 피해 커”

비극적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한국에서 일어난 세계 최초의 바이오사이드 사건’이다. 바이오사이드란 생물학적 독극물을 말한다. 이 사건은 2011년 봄 국내의 한 대형병원에서 젊은...

가습기 살균제 3~4등급 “피해 경미하지 않다”

가습기 살균제 3~4등급 피해자들이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등급 피해자들보다 경미한 피해로 여겨져 의료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실상은 그렇지 ...

“감염보다 무서운 건 무지와 두려움이다”

2016년 새해 벽두부터 지카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신생아에게 ‘소두증’(두부 및 뇌가 정상보다 이상하게 작은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대개의 경우 앞이마의 ...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 한국은 피해 책임 왜 못 묻나

“아무래도 공정 자체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공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물론 철저히 외부 대기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는...

“꾸준한 치료로 완치 가능 6개월 치료제 복용 기간 줄이는 연구 중”

결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이다. 현재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다. 진료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주로 발병하는 후진국형 질환인 ...

지카바이러스, 성관계로 사람 간 전파 확인

지구의 반대편인 브라질 등 남미에서 유행하던 ‘지카(Zika)바이러스’가 어느 새 우리의 인접국인 중국에까지 파고들었다. 지구촌을 새롭게 공포에 떨게 만드는 지카바이러스는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