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와 라디오 '한판 승부'

은퇴한 금융인 프레드 데이비스 씨(71)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장난 삼아 오물을 쏟아낸 사람과 이 오물을 공항 담벼락이나 승객 대기실 의자 곳곳에 묻히고 다니는 사람 가운데 어느...

“CNN은 멀고, 호주 위성방송은 가깝다”

“미국 CNN이나 영국 BBC는 아시아에서 멀리 있지만 호주네트워크는 가깝죠.” 호주공영방송(ABC) 위성 채널인 ‘호주네트워크’ 수석 프로듀서 에드몬드 로이 씨(46)의 말이다....

LA 타임스가 신음하고 있다

USA 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미국 ABC협회(신문 발행부수 공인기관)가 최근 집계한 미국의 5대 일간지다. 지난 9월 말 현...

반기문 차기 사무총장이 통일교 신자라고?

지난 10월13일 유엔(UN) 총회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추인된 직후 유엔 출입 기자단과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때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가 반기문 장...

성추문, 거짓말 그리고 몰락

미국 국회의사당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청소년 사환제’라는 것이 있다. 이 제도는 고등학교 2학년생(16세) 가운데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후 하원에서 의원들의 심부름...

당신을 웃게 하는 6가지 ‘행복의 열쇠’

요즘 ‘행복학’이 유행이다. 올 상반기 서점가에는 행복 관련 서적이 줄이어 나왔다. 일반인들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8월에는 MBC 텔레비전에서 이라는 2부작 다큐멘터...

대언론 진지전, 누가 이끄나

국정브리핑, 청와대브리핑, 코리아플러스, 야호코리아, 청와대 TV - 희망채널, 그리고 각종 포털 사이트의 청와대 블로그까지 청와대가 대언론 지구전을 위해 구축한 진지들이다. 청와...

“나는 메신저 한다 고로 존재한다”

고등학교 중퇴자를 포함한 이스라엘 젊은이 네 명이 세상을 바꿀 만한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여기 주목한 이는 거의 없었다. 야얼 골드핑거, 아릭 바르디, ...

‘탈북 망명 공작’은 황당한 작전인가

탈북 망명 후폭풍이 워싱턴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5월17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젤리코 보고서’는 탈북자 6명의 망명 허용을 계기로 대북 정책을 한 축으로 몰고 가려는 미...

지구촌의 오늘

■인도30년만에 국방비 첫 감축 GNP의 2.75%로 일반예산 가운데 국방비 지출비율이 14.5%(약 60억달러)로 세계 4위의 국방력을 유지해온 인도가 30년만에 처음으로 국방비...

배고파 허덕이는 인터넷 언론

5·31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매체 창간이 줄을 잇고 있다. ‘뷰스앤뉴스’(www.viewsnnews.com)는 지난 3월 전문성이 돋보이는 기사로 다른 인터...

지구촌의 오늘

■태국연립 구성할 제5당에 친군부 정당 선택 9월13일 총선에서 제1당으로 떠오른 민주당을 비롯한 신여망당, 팔람탐당, 단합당 등 4개의 반군부 야당(총 1백85석)이 새 연립정부...

신사나라 ‘황색 신문’의 煽情 주의

“너는 나를 완전히 지치게 만들었어. 나는 지금 기진맥진한 상태야. 그러나 어젯밤 너와 즐거움을 나눈 후라서 나는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날아갈 듯 해….” 영국 보수당 내각의 주요...

NBC ‘간판스타’의 시끌벅적한 이적

미국 방송가는 요새 한창 한 앵커우먼 얘기로 떠들썩하다.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사의 하나인 엔비씨의 아침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를 지난 15년간 맡아 진행해왔던 케이티 커릭(49...

“감히, 뉴욕 항을 접수하겠다고?”

최근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6개 대도시의 항구 운영권을 아랍에미리트의 한 국영회사에 넘기느냐 여부를 놓고 의회와 정면충돌까지 갔던 부시 행정부가 톡톡히 망신을 당하게 되...

시끌벅적 ‘판교 가는 길’

“안들려요. 소리 좀 키워요.” 지난 2월10일 서울 서초동에서 있었던 ‘판교가는 길’ 세미나장. 행사장은 판교 입성을 꿈꾸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자는 무려 1천5백여 명...

위기 때마다 ‘은퇴’ 카드

조목사는 종종 은퇴 선언을 통해 문제를 돌파하곤 했다. 2000년 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이 헌금이 유용되었다고 폭로했을 때도 그랬다. 조목사는 은퇴 카드를 뽑아들었다. 2000년 ...

‘내 덕이오’ 샅바 싸움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가 나서서 행정도시를 성공시키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왔다. 국회에 제출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을 묶어놓았던 것이 법사위다. 당시 법사위원장은 한나라당...

충북은 '이원종' 세상

충북 사람들이 잘 쓰는 말로 ‘글씨유’가 있다.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이 지역민들의 의뭉스러움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번 전문가 조사에서는 이 지역의 현재 권력 지형이 ...

‘역시’ 삼성·이건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거센 외풍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005년에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올라 대통령 다음의 권력자임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