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보건의료 협력·南 관광객 유치 위해 친서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가 “남북의 보건 및 관광 협력을 위한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

위태로운 ‘한반도 허리’…산불·태풍·돼지열병, 다음은?

한반도의 허리가 위태롭다. 올해만 해도 한반도를 덮친 대형 산불과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적 재난이라 할 만한 규모의 피해가 남북 접경지역에 집중됐다. 당연히 남북...

문희상 “정치가 제 역할 못해  국민들이 거리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던 10월22일, 서울 여의도 문희상 국회의장 집무실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던 데다, 문...

북한 축구, 베일을 벗는다

7월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아시아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 호주의 축구 영웅 팀 케이...

북-중 만남, 동북아 격동의 새 시작인가

올해는 북·중 국교수립 70주년이다. 중국공산당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해 국민당을 몰아내고 사회주의 중국을 수립한 뒤 중국과 북한은 국교를 맺었다. 그 뒤 70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

[하노이 후폭풍]③ 다시 웃는 일본, 울상인 중국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었다. 이로써 동북아 정세는 또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노이 현지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시사저널...

김원기 “여야, 협치 통해 정치 불신의 벽 허물어야”

혼돈의 시대다. 변화의 시대다. 시사저널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길을 묻다’ 특별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계 원로(元老) 30인을 만나 ...

[김정은 승부수①] “우리 인민 인내심 오판하면 새 길 모색!”(上)

2019년처럼 북한 지도자의 신년사가 주목받은 때가 있었을까. 조선노동당을 대표하는 최고지도자의 새해 첫 공식 연설이라는 점에서 북한 신년사는 서구 사회의 연두교서(Annual M...

[올해의 인물③] 南·北·美 최고지도자들의 ‘브로맨스’

2018년 한반도 정세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희망’이다. 불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평화’라는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유대인이 즐겨 읽는 지혜서 《탈무드》엔 이...

다가오는 2019년, 김정은 속내 편치 않은 까닭은…

얼마 전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화제였다. 만약 김 위원장이 방문했다면 2018년 한반도 정세 변화, 남북관계 개선의 화룡정점(畵龍點睛)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실현...

[한반도 비핵화②} “北, 의지 있으면 6개월 내 비핵화 완료”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 파견돼 북핵 문제에 관여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외교부 한반도...

지금은 트럼프·김정은 주연의 ‘비핵화 쇼 타임’

위기의 순간이다. 문재인 정부가 희망해 온 남북, 북·미 관계의 구상이 헝클어지고 있다. 비핵화에 관한 북·미 간 구도에 현격한 차이가 있으며, 남북 간에도 희망하는 그림이 다르다...

소설 속 인물로 느끼는 동아시아의 격랑

일반적인 역사를 익혀온 이들에게 바보 온달에 대한 헌신적 사랑으로 알려진 평강공주와 안시성의 양만춘, 황산벌 전투의 용장 계백이 한 인연에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이산가족 상봉’ 훈풍 한반도에 9·9절·유엔총회 태풍 대기

남북한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이란 큰 산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정상회담과 그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이산 상봉 재개는...

[한반도 특집] ① 김영철 vs 폼페이오, 배짱 대결 승자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평양과 워싱턴은 물론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남북한의 경계구역인 판문점에서까지 이들은 상대방과 머리를 맞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10·4 선언’으로의 복귀에 그친 ‘4·27 판문점 선언’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형식적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내용적 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될 수 있다. 남북의 정상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수 시간에 불...

숫자로 본 4·27 남북 정상회담

12018 남북 정상회담엔 ‘최초’ 타이틀이 넘친다. 우리 측 관할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이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우리 땅 방문이다. 최초로 전 세계 생중계된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 경제협력(경협)과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차 남북 정상회담 ...

1·2차 남북 정상회담 의제별 합의 내용

■ 한반도 비핵화 10·4 정상선언(2007년) •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송두율 “北 대화 상대론 오바마보다 트럼프가 적합”

재독(在獨) 철학자 송두율 전 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한국 사회의 평가는 ‘종북주의자’부터 ‘합리적 진보인사’까지 다양하다. 유신헌법이 제정되자 송 교수는 1974년 독일에서 반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