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쓰레기 버리면 벌금 48만원

1967년 12월29일에 지리산이 우리나라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24년이 지났다. 그동안 육 · 해상의 국립공원은 모두 20곳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일반인은 국립공원이란 명칭...

노대통령·김영삼 대표 막판 힘겨루기 임박

‘치킨 게임??이란 것이 있다. 두 사람이 반대편에서 전속력으로 차를 몰고 온다. 그대로 부딪치면 둘 다 죽든지,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되는데 이때 먼저 차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이 ...

민주계 일부 “YS와 다른 길 가겠다”

민자당 내 민주계 의원 일부는 최근 흥미로운 산술놀이를 하고 있다. 민자당이 분열되는 상태를 전체로 한 이 산술놀이의 핵심은 이렇다. 첫째 金泳三 대표가 탈당할 경우에도 민자당에 ...

YS의 피서지 구상 ‘수습·독자노선’ 이중주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간의 신뢰는 깨졌는가, 위기감을 느낀 김대표는 어떤 승부수를 던질 것인가. 김대표의 제주도 휴가를 전후해 돌출된 민자당의 갈등 이후 정가의...

광역 압승 김영삼 ‘자신만만’

“대권 가도 이상없다. " 민자당 내 민주계가 보이는 자신감이다. 차기 대통령후보는 효◎프 대표최고위원이 될 것이며, '김영삼 14대 대통령'은 기정사실이나 마찬...

침몰 위기의 썩은 정치

수서파동은 정치권 전체를 함몰시킬지 모를 위기로 치닫고 있다. ≪시사저널≫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자 평민 민주 3당에 대한 지지도가 모두 10%를 밑돌아 그 징후를 뒷받침...

악성 부패 인플레 죄의식조차 없다

사회 : 금년 들어 예능계 입시부정, 뇌물외유, 수서특혜 사건등이 잇따라 터지자 국가적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부패의 근원적 원인은 무엇이며, 치유책...

親政에 휘둘리는 사공 많은 민자

1월22일로 3당합당 선언 한돌을 맞은 거대여당 민주자유당은 어디로 가는가. 민자당은 지난 1년간3계파간의 격심한 내분으로 혹독한 ‘합당의 業’을 치렀다. 올해에도 그 ‘업’이 계...

지방분교 자부심 키운다

서울 지역 수험생들이 대거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다. 철도청에선 대학입시 예비소집일인 12월17일 오전 6시 서울발 부산행 3001호 열차 등 왕복 각 2편씩의 임시 열차를 운행했으...

백두줄기 타는 여성산악인 “산이 나를 선택”

여성산악인 南蘭姬(33)씨가 지난 10월부터 지리산 남단에서 백두산까지 4천5백리길 대장정 白頭大幹 등반을 진행중이다. 백두대간이란 한반도의 모든 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어 백두산과...

김영삼 '당권' 연말이 고비

국민의 질시에도 아랑곳없이 '제살뜯기' 집안싸움을 벌여온 민자당은, 만신창이의 아픔을 씻기 위해 일단 '진정제 투약'을 택했다. 그러나 진정효과...

[취미] 생각하며 걷는 여행길

10월21일 자정 왁자지껄한 도시의 소음이 사라진 서울 동대문운동장 옆 대형주차장에는 빨간 베레모를 쓴 등산객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에게서는 가벼운 여행에의 설렘이 빚...

부산시 해운대구 “反김대중 反민자 교차”

87년 대통령선거 운동중 평민당 金大中총재는 부산 수영만에서 선거유세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일부 언론은 김총재의 부산행을 ‘敵地에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김총재가 대통령선거를 앞...

《남부군》의 저자 李 泰씨

6ㆍ25전쟁중 지리산 골짜기에서 병들어 신음하던 한 젊은 빨치산은 그에게 당부했다.“대장동무는 꼭 살아서 돌아가 주세요. 그리고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죽어간 우리들 삶을 기록해주...

[등산] 초여름, 계곡산행이 좋다

계곡산행에 알맞은 시기가 왔다. 6월중순부터 7월초, 햇볕은 한여름을 무색케 하지만 계곡물은 여전히 차갑다. 땀 흘린 후 계류에 발 담그는 맛 …초여름 산행에서 이 이상가는 쾌감을...

[등산] “날씨 조심” 봄맞이 山行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신선한 대자연의 정기를 호흡하려는 봄철山行이 한창이다. 봄맞이 산행은 점점 부드러워지는 산바람을 맞으며 군데군데 깔진 잔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게 ...

‘고난의 紙面’떠난 政攻의 논객

지난 1월30일자 칼럼 ‘메아리’에는 평생 언론의 외길을 걸어온 한 老언론인의 애틋한 이별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6 · 25동란 휴전 직후 기자직에 투신, 20년전부터 이 난...

새로운 불씨, 嫡母庶子 관계법

77년 민법개정의 골자가 양성평등의 실현을 내포하면서도 사회정책적인 의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면, 89년에 제안된 개정민법의 골자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은빛 ‘신비’가 감도는 겨울산

산과 강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우리나라는 비단실로 수를 놓은 것과 같다 하여 금수강산이라고 했다. 그래서 많은 선인들이 이 강산을 노래하며 자신의 족적을 남겼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