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995-12-14 워싱턴 근교에 뿌리 내린 ‘한국 대학교’ 한국 대입 재수생들을 위한 학교가 워싱턴 근교에 선다. 내년 9월 문을 열게 될 이 학교는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것으로는 미국 최초의 일반 대학이다. 학교 이름은 벤저민 프랭클린 ... 국제 1995-08-24 일본에도 '성희롱'주의보 ‘친밀함의 표현을 성적 괴롭힘으로 볼 수 없다.’ 서울대 신아무개 교수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항소심에서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과 2심에서 이같이... unknown 1995-08-17 감사원으로 튄 한국통신 불똥 감사원의 감사 업무는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는 것인가? 정부투자기관의 전직 최고 경영자가 국가 공신력의 최후 보루 격인 감사원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냄으로써 이러한... unknown 1995-08-10 분단국의 비극 장기 양심수 김선명(45) 안학섭(43) 한장호(39) 윤용기(37)…. 위에 쓰인 괄호 안의 숫자는 이들의 나이나 출생 연도가 아니다. 그것은 이들이 각각 감옥에서 보낸 세월들이다. 그리고 ... 국제 1995-08-03 “한일협정서 찢어버려라” 광복 50주년과 한·일 기본조약(한일협정) 체결 30주년이 되는 올해 국회에서는 한·일 기본조약을 개정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7월17일 민주당 김원웅 의원 등 여야... unknown 1995-06-08 [민속]민요 디스크자키 임석재 민속학자 임석재 선생(92)이 `‘민요 디스크자키’로 데뷔했다. 평소 후학들에게 민요를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민속 주점을 만들고, 자기를 민요 디스크자키로 써달라는 부탁을 자주... unknown 1995-06-01 유엔 “교원 노조 허용하라” 권고 지난 5월1일부터 19일까지 제네바의 유엔인권센터에서 열린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사회권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사회권규약)을 이행하는 ... unknown 1995-05-25 5·18 발포의 진실은 묻히는가 벌써 15년이 흘렀다. 우리는 잊고 있었다. 그런데 ‘광주의 공소시효’를 석달 앞둔 지금 한 이방인이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5년 만에 금남로 도청앞 ‘민주광장’에 서서 ... unknown 1995-04-06 종이 제조 노선배의 산 교육 (주)유한킴벌리 이종대 회장(63)은 금요일마다 춘천에 간다. 강원대 제지공학과에서 ‘제지공장 경영’이란 강의를 맡았기 때문이다. 수강생은 34명. 대부분 졸업을 눈앞에 둔 4학년... unknown 1995-03-23 ‘의사 만들기’기초 교육이 병들어 있다 ‘의사 만들기’기초 교육이 병들어 있다의사 슈바이처는 라는 저서에서 자기가 왜 안온한 생활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오지로 향했는지 밝혔다. ‘나는 원시림에 사는 원주민들의 육체적 참상... unknown 1995-03-23 인턴 ․ 레지던트 “우리는 잡역부” 지난 3월4일 새벽 1시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당직실. 사방에 불이 꺼진 꽤 늦은 시각인데도 젊은 의사 6~7명이 꽉 들어 찬 실내는 초저녁처럼 부산했다. 그들 중 두어 명... 국제 1995-02-23 ‘독일의 변절’ 에 내린 양심의 철퇴 독일은 나치스의 잔재를 깨끗이 쓸어버린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알려져 왔다. 수십 년에 걸친 나치스 전범 추적, 유태인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은 아직도 아시아 침략 전쟁을 미... unknown 1995-02-02 신세대 지방의원'맨발의 개혁'4년 지난 1월19일 강원도 홍천군 의회 본회 의장에서는 임기 만료를 다섯 달 남짓 남긴 군 의회 제37회 임시회가 열렸다. 개회식에 이어 催憲泳 홍천군수가 95년에 시행할 사업 내용을... unknown 1995-02-02 유령의 숫자놀음, 발행부수 경쟁 신문·잡지 부수를 공사하는 'ABC 제도'가 말 그대로 ABC부터 다시 시작할 판이다. 한국ABC협회측은 요즘 '정부로부터 공사 사업을 위해 15억원 이... unknown 1994-12-08 전문성 1위 김충조 의원 만약 민주당 국회의원끼리 인기투표를 하면 어느 의원이 1등을 차지할까. 민주당 출입 기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김충조 의원(전남 여수)이 따놓은 당상’ 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unknown 1994-10-20 간판 흔들린 ‘법률 만물상’ 공복의 탈을 쓴 채 국민의 혈세를 착복해온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 사태로 민심은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다. 지난 10월 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인천지부는 ‘자기 납부 세금 ... unknown 1994-10-06 "토론이 있는 국회 위해 온 힘" 국회 사무처 박종흡 입법차장(51). ' 올해 정기국회를 맞는 그의 감회는 남다르다. 그는 지난 6월 20여년간 국회사무처 각급 직책을 두루 거친 경험을 살려 국회법 개정... unknown 1994-10-06 군 사조직 전문 강창성 의원 “국방부장관이 2명이라는데 …” 군 사조직 전문 강창성 의원“국방부장관이 2명이라는데 …”해마다 국정감사라 임박하면 의원회관 여.야 의원들 방에는 해당 부처가 보내온 자료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러나 국방위 소속... unknown 1994-09-15 “그래도 검찰수사는 멈추지 않는다” 이 적성 교재를 엮어 학생들을 교육했다는 혐의로 공안 당국이 경상대 교수들을 조사하기 시작한지 한달째인 8월31일, 창원지방법원 최인석 판사(37ㆍ사시26회)가 검찰의 구속영장을 ... unknown 1994-09-01 에이즈도 좋다, 돈만 벌어라 에이즈 공포가 광주를 덮쳤다. 7월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술집 접대부 정○○씨(여.32)가 자기가 에이즈 감염자임을 밝히면서 비롯된 파문 때문이다. 87년 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2122222322422522622722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