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山 金昌淑선생 동상 제막

성균관대학교의 초대 총장이자 독립운동가인 心山 金昌淑선생의 동상제막식이 3월28일에 성대 자연과학 캠퍼스(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소재)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서울 명륜동 소재)에서 ...

"대화로 師弟간 이해 키우겠다"

지난 2월16일 숙명여대 교수회의에서 교수들의 직접선출방식으로 선출된 신임 鄭奎善총장. 스스로를 '민주총장'이라고 부르는 鄭총장은 취임소감으로 "6천7백여명 숙대...

고르바초프 蘇대틀령 취임연설문

지난 3월I5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소련 최대의 현안인 민족문제, 페레스트로이카의 급진적 추진, 집단안전보장 문제, 대아시아정책 등 대통령시대의 새 정책방향을 제시...

동독선거에 발벗고 나선 서독

동독 인민의회 선거 예정일인 3월18일이 가까워지면서 동독뿐만 아니라 독일 전체가 선거전의 열기에 더욱 뜨겁게 휩싸이고 있다. 동독에서 어느 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동서독 ...

[民改協 추진하는 金容甲씨] “좌·우익 공존논리는 위험”

지난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치·사회가 매우 불안했고 이런 불안이 경제불안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안정을 바라는 중산층, 자유민주체제를 신봉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제 안정의 ...

아나톨리 로구노프 모스크바大 총장

그의 10일간 (2월26일~3월7일)의 방한동정에 대해서 한국언론은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저명한 양자 및 소립자 물리학의 이론가이자 소련 국립 모스크바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으며 ...

金日成 조기은퇴 논란

북한의 국가주석직 승계문제를 놓고 분석과 보도들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국내외 신문·통신들은 북한당국이 오는 4월15일 金日成주석의 78회 생일 직후 국가주석 자리를 그의 아...

아득히 멀어져가는 코리! 코리!

지난 86년 취임 이후 줄곧 국내외 도전에 시달리고 있는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쿠데타 진압 3개월이 지난 현재도 좀처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정치적 곤경에서 헤어나지 못...

북한의 권력 대물림 임박한 듯

북한이 최고회의 대의원선거를 당초 일정보다 7개월이나 앞당겨 실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북한 권력체제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월23일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地自制 놓고 샅바뺏기

盧泰愚대통령이 지난 24일 취임 2주년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금년 상반기중 지방자치제 실시 방침을 분명히 함으로써 民自黨과 平民黨의 지자제선거법 협상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

개혁 頂點에 오른 ‘새로운 소련’

보수파 격렬 저항 뚫고 고르바초프 ‘무혈혁명’ 성공‘새로운 소련’이 3일간의 진통끝에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7일 공산당의 권력독점 포기를 ...

黨권위의 심장부 ‘중앙위원회’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공산당 권위의 원천으로 정치국원의 임명ㆍ해임권 및 黨 정책 결정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중앙위는 역사적으로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기능면에서 큰 굴곡을 보여...

世界史의 물줄기 바꾸는 ‘變革’ 고르비

이전까지 소련을 이끌어왔던 늙고 병든 전임 지도자들과 마침내 미래를 양도받은 젊고 유능한 고르바초프와의 선명한 대조는 그 같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족했던 것이다. 소련의 정치적 ...

保형ㆍ파벌의 각축장 日 선거

必勝, 일본 주의원 선거 유세장을 누비는 각당 당원들의 머리띠는 이글자 일색이다. 일본에는 아에 ‘必勝’이라는 이름의 술(정종)도 있다. 잦은 선거를 겨냥, 일본인 특유의 상술이 ...

서로 믿을 수 있는 日本 勞使

동경 주재 한 한국 실업인은 기자의 일본 노사고나계 취재계획을 말렸다. 불과 며칠동안의 취재로는 수박 겉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으며 한국과 일본의 의식구조, 경제발전 단계가 서로 다...

[해외문화] 작가 魂에서 우러난 정치신념

비공산주의자로서는 지난 48년 이후 41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체코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츨라브 하벨. 최근호 지에 실렸던 인터뷰 기사를 통해 그의 정치관ㆍ예술관을 알아본다.68년 ...

신야당 추진위 李基澤의원

李基澤의원의 표정은 밝았다. 통일민주당이 자진해산하던 지난달 30일 거대여당에 몸을 담을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당시, 그이 초췌했던 얼굴과는 전혀 달랐다. 과거와 다른 새 야...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워싱턴 시장

마약사범과 이런 범죄에 관련된 살인사건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범죄의 首都’로 낙인찍한 워싱턴 D.C.가 ‘행정의 수도’로서의 면모에 더욱 먹칠을 당하고 있다. 3선의 민...

‘혹한’속에 태어난 전노협

최근 공식출범한 ‘전노협’(전국노동조합협의회)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진 노동자수는 20만. 이 숫자는 우리나라 ‘1천만 노동자’의 20분의 1, 지금껏 유일한 전국적 노동조합조직이었...

우려되는 금권정치

88년 6공화국이 들어선 이래 우리사회와 경제에는 金權政治라는 매우 우려할 만한 현상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월22일 민정ㆍ민주ㆍ공화의 3당 총재들이 발표한 세 당의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