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류 열풍'' 우리가 이끈다"

중국은 미국과는 또 다른 의미의 세계 시장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돈과 사람을 엄청난 속도로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변해버렸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천지개벽을 떠올릴만큼 달라졌다. 중국...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나는 회사 돈을 횡령한 사람보다 경영 데이터를 왜곡하는 사람이 더 밉다. 잘못된 데이터가 몇 년 가다 보면 회사가 망한다.”“공장 규모는 2~3년이면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기...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나는 회사 돈을 횡령한 사람보다 경영 데이터를 왜곡하는 사람이 더 밉다. 잘못된 데이터가 몇 년 가다 보면 회사가 망한다.”“공장 규모는 2~3년이면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기...

김영완-검찰 ‘거래’ 깨지나

현대 비자금 사건 수사 보따리를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안대희 검사장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입 단속이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담당 검사는 물론 수사관들에게까지...

“이민 갈 이유 없어졌어요”

신한은행 조강엽 과장(33)에게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주5일 근무제는 ‘엔돌핀’이다. 처음 몇 달 간은 그저 집에서 쉬는 것 자체가 좋았는데, 점점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

“여백을 행복하게 채울 마인드부터 가져라”

서울에 사는 이상훈씨(33)는 1년 전부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른바 투잡스족(two jobs족: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된 덕이다. 그는 낮에는 소프트웨어...

김용옥 “한국 신문은 욕설 담은 종이 수준”

강의실이 아니고 쇼 무대였다. 지난 9월15일 오후 2시,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극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좌석 5백 개는 물론 통로까지 가득찼다. 9개월 간의 신문 기자 생활...

“불황이라 호황이요”

서울 강남구에 사는 회사원 이수홍씨는 선풍기를 사려고 가격 비교 사이트를 뒤지다 반품 전문 쇼핑몰을 발견했다. 가격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두드러지게 쌌다. 반품이어서 물건에 흠이 ...

중국 광저우시 투자 유치 위해 한국 온 조선족 사업가

리청리(李成日·47) 회장은 중국 조선족 가운데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그가 이끄는 기업은 광둥성 광저우시 판유구에 위치한 모드모어 주식유한공사. 중국 이름은 멍두메이(夢...

목청 높여 싸우는데 반응이 시큰둥하네

재계의 전사.’ 요즘 노동계는 물론 재계에서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명관 상근 부회장을 이렇게 부른다. 재계가 마치 릴레이를 하듯 노동계와 정부를 향해 파상 공세를 펴는 한가...

기상천외 '청와대 사칭 사기' 수법들

청와대의 ‘청’자만 꺼내도 먹혀드는 세상이다. 국민과의 직접 의사 소통을 표방한 ‘참여정부’에서도 청와대 사칭 사기 사건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한 참깨 수입업자는 이호철 민...

일본 젊은이들, 취업은 NO, 실업은 YES

와세다 대학 출신 대학생들이 지난 6월 끔찍한 엽기 행각을 벌여 일본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적이 있다. 와세다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의자들은 파티를 열고 유명 대학...

국가가 일자리 만들어라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일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대(二代) 실업’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 2003년 6월 청년 실업률은 7.4%(36만6천명)로 2002년 말...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 경협 펀드’가 대북 사업의 돌파구를 여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 제기된 남북경협펀드는 정치권과 일부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 현대아산을 국민기업화하자는 아이디어...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 경협 펀드’가 대북 사업의 돌파구를 여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 제기된 남북경협펀드는 정치권과 일부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 현대아산을 국민기업화하자는 아이디어...

‘평창의 실패’ 되새겨야

지금까지 우리 나라가 유치한 굵직한 국제 행사가 대부분 대기업의 지원을 등에 업고 물량 공세에 따른 것이라는 제716호 초점 기사를 읽고 평창 겨울 올림픽 유치 실패를 다시 생각하...

지하 금고는 마르지 않는다

‘2001년 8월13일 사채 50억원 차입. 2001년 11월6일 이자 4억원 지급, 11월7일 이자 2억원 지급, 11월8일 이자 1억원 지급.’ 이듬해 3월8일 원금 50억원을...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대규모 기업 집단, 이른바 재벌이 안테나를 곧추세우는 곳은 청와대만이 아니다. 그들은 공정거래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의 동선을 파악하려고 늘 부심한다. 공정위가 참여정부의 굵직한 경제...

한류 열풍 식을라

미얀마 텔레비전 방송의 황금 시간대는 저녁 7∼8시이다. 이 황금 시간대를 한국 드라마가 1주일 내내 차지하고 있다. (MWD) (MATV) (MATV) 등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

우리 현병구 광고부장

의 현병구 광고부장은 정말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팀원들을 독려해 개미처럼 부지런히 광고를 물어와 번번이 경쟁 매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