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뚫고 아르헨티나 막고 나이지리아 압박하라

전세계가 숨죽여 지켜본 2010 남아공월드컵의 조 추첨이 완료되었다.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더불어 B조를 구성했다. 조 편성에 관해 총평을 하자면 우리의 점...

‘자유’를 노래하는 작은 거인들

올해의 인디씬에서 최고의 신인 밴드가 탄생했다. ‘한국 대중음악축제 2009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대상을 받은 ‘아폴로 18’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밴드 멤버인 김대인씨(33·베...

‘사기왕’이 된 막장 보험왕들

보험 설계사들의 꿈은 ‘보험왕’이 되는 것이다. 보험왕이 되면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즉, ‘돈’과 ‘명예’라는 두 ...

사이좋은 국세청-김앤장 “너무 뜨거운 것 아니야?”

가히 뜨거운 밀월 관계라 할 만하다. 국세청과 국내 최대 로펌 법률사무소인 ‘김앤장’ 간의 관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들이 퇴직과 함께 김앤장에 고액의 연봉을...

늘어나는 외국인 최고 경영진 기업 문화에 새바람 몰아친다

국내 대기업 집단 최고 경영진에 파란 눈의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총수 일가가 다수를 차지하는 국내 대기업 집단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해외 현지 법인의 대표에 외...

촉망받는 연극인이 연출가로 나선 까닭

극단 마방진은 대학로에서 무협 연극의 새 장을 연 극단으로 유명하다. 처럼 화려한 무술을 보여주는 대신 이야기가 있는 무협 연극을 만들어왔다. 지난 2005년 극단 창단 때부터 작...

중국의 동북공정 못 참아 ‘문화재 반크’로 나섰다

해외 약탈 문화재를 찾아오기 위한 대학생 청년조직이 뜬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오는 9월12일 ‘문화재환수위원회 청년연대(Culture Assets Redemption Agency...

비리 기업의 허를 찌르는 ‘경제 수사의 CSI’

얼마 전 법무법인 김&장에 대검 수사관 두 명이 거액의 연봉을 받고 스카우트되어 검찰 안팎에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수사관들은 검찰 내에서 ‘경제 수사의 CSI’로 통하는 대검...

악몽이 된 토익 9백점의 꿈

최근 발생한 토익 시험 부정 사건은 한 편의 첩보영화였다. 토익 시험은 1년에 열두 번을 치르며 지난 한 해 1백80만명이나 응시했다. 이렇듯 수많은 수험생의 이해가 걸려 있는 만...

젊은 그들 앞에 두려움은 없다

‘남북의 젊은 피들이 내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일을 낸다.’ 지구촌 최대의 축구 제전인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마침내 남북한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7회 연속 월...

이들의 발에서 ‘내일’이 열린다

세대 교체(世代交替). 신세대가 구세대와 교대해 어떤 일의 주역이 됨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허정무 체제로 출범한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이기도 하다. 영원할 것 ...

본선은 ‘다른’ 무대 ‘준비된 팀’ 만들어라

지난 6월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침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일’을 해냈다. 세계 축구사를 통틀어 6번째(브라질,...

‘수칙’ 어기고 대처 안이했다

우리는 국가 원수의 절대 안전을 보장하는 충성스러운 대통령 경호원이다.” 대통령 경호원들이 생명처럼 여긴다는 ‘경호원들의 다짐’이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면서 이런 다...

고공 쇼냐, 노장의 반란이냐

2008~09시즌 프로농구가 드디어 마지막 주인공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했다. 지난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정규 리그 1위와 2위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

“야구를 정확히 이해하는 친구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2006년 개최된 초대 WBC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크...

‘굴욕’ 떨치려 그분 오셨나

요즘 ‘굴욕’이라는 단어가 자주 뜬다. 유명 정치인부터 인기 스타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다. 그중에 ‘중수부의 굴욕’도 끼어 있다. 지난 2월23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

지난해까지 파란불 올해부터 노란불?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 침체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 소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뮤지컬 역시 어두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온라인 예매사인 인터파...

외교의 ‘스마트 파워’ 키워 국제사회 이슈 선점하라

오바마 정부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는 미국의 외교정책을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조합한 스마트 파워(smart power)로 추진하겠다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

[만화]따뜻한 시선 탄탄한 스토리로 네티즌을 녹이다

만화가 강풀(34·본명 강도영)의 활약상은 말 그대로 눈부시다.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풀은 그동안 만화계를 넘어 대중문화계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현미경 같은 눈으로 보고 그려요”

식물도감에서 사진보다 더 생생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식물 그림을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를 서양에서는 보태니컬 페인팅으로 분류해 전문 분야로 취급한다. 식민지를 경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