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수입 2억원 ‘학파라치’들이 뛴다

학파라치는 자신들을 ‘학원 전문 탐정’이라고 말한다. ‘사교육 전쟁’의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여기에다 불법 학원들을 적발해 신고함으로써 두둑한 포상금까지 챙긴다....

유럽 축구 움직이는 ‘머니게임’의 위력

유럽 축구는 흔히 별들의 잔치로 불린다. 세계 각지의 스타플레이어는 자신의 최종 목적지를 유럽으로 삼는다. 클럽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는 선수 면면과 경기 수준에서 월드컵보...

검찰은 지금 박태규와 ‘통화 중’

김준규 전 검찰총장은 검찰 내에서 ‘기획통’으로 분류되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수사 경험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김준규 체제에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

경찰 ‘여풍’ 이끄는 여경 간부들 누가 있나

최근 ‘대한민국 사건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경찰서의 강력계 수장으로 여성 경감이 취임했다. 강남권 경찰서 형사과에 대한 인적 쇄신이 이루어지면서 강남경찰서 역사상 최초로 여성...

“더 편하고 안전한 ‘하늘 위 호텔’로 정중히 모십니다”

지난 6월16일, 대한항공의 김익서 수석기장은 ‘하늘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의 첫 시험 비행에 나섰다. A380은 전세계 항공사를 통틀어 여섯 번째로, 국내 항공사로는 처...

“잡겠다던 ‘리베이트’ 꿋꿋이 살아 있다”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와 받은 의사를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가 시행된 지난해 이후부터 리베이트 관행이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

‘달콤한 특전’으로 고객 감동 키운다

시장에서는 언제나 고액 자산가의 투자 선택이 주목받는다. 성공한 이들의 투자 패턴을 따라 하는 것이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고액 자산...

결혼에 이르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연애의 정석’

계절의 여왕 5월은 결혼 시즌이다. 하지만 애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결혼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 사랑한 사이라도 사소한 문제로 심하게 다투다 견원지간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

“길목만 지키다 리스크 키울 수 있다”

토러스증권에는 랩매니지먼트(WM) 사업부가 있다. 랩 상품을 증권사가 직접 ‘제조’해 고객에게 파는 것이다. 이 본부에는 오랜 기간 매니저로 시장에 이름을 날렸던 이재영 본부장과 ...

급작스런 죽음 통해 가족의 이별과 성장 그린 ‘감동 드라마’

준비되지 못한 이별은 고통스럽기 마련이다. 하물며 그것이 가족의 경우라면 고통은 배가된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은 제목 그대로 ‘헤어짐’, 특히 준비된 적이 없는 가족의 이별에 대...

발레, 스크린에 그려낸 그 눈부신 춤사위

순수 무용을 소재로 한 영화가 국내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현대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작품 ‘콘탁트호프’의 연습 과정을 그린 가 개봉되었고, 2월에는 발레를 소재...

토종 커피 브랜드 ‘뉴욕 상륙 작전’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44)는 여전히 성공에 목말라 하고 있다. 가맹 점포 수가 5백개를 넘어서며 업계 1위를 차지했지만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오는 4월12일이면 ...

노련한 신인인가, 노쇠한 루키인가

2011 야구 시즌이 개막했다. 여덟 개 구단은 저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한다. 그러나 선뜻 우승 후보를 꼽기 어렵다. 각 구단의 전력이 어느 시즌보다 엇비슷하기 때문이다. 신...

스파이 세계에 ‘휴전’은 없다

타이완 검찰은 지난 2월9일 무려 7년간이나 중국 스파이로 활동해 온 타이완군의 현역 소장인 뤄셴저(羅賢哲)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을 구속했다. 뤄 소장은 타이완에서 지난 19...

“강남 아파트보다 삼성전자 주식!”

호리호리한 몸매에 금테 안경을 쓴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기록될 만한 터닝 포인트가 된 날을 정확하게 기억했다. 버블 거품이 최고조에 오른 날이자 그가 사표를 쓴 날인 2000년 3...

국방 예산 < 공안 예산> 문 잠그기 바쁜 중국

중국이 ‘재스민 혁명’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 공개된 올해 ‘공안’(public security) 예산은 사상 처음 국방 예산을 초과했다. 이 예산은 반정 소요를 진압하는 비...

득 되거나 독 되거나‘오디션’받는 가수들

‘나는 가수다’. 왜 가수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굳이 이런 제목을 달았을까. 만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수가 신인이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면 이 제목에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

기획·배급 ‘타이밍’에 흥행 희비 엇갈렸다

지난 2월26일 이준익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양성, 2백50만명에 못 미치는 결과인 1백70만명. 저의 상업영화 은퇴를 축하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익 감독은 ...

방송가의 이면 다룬 ‘칙릿’ 코미디 중견 배우와 신인 배우의 ‘앙상블’ 돋보여

낙하산에 떠밀려 해고당한 뒤, 구사일생으로 메이저 방송사 재취업에 성공한 프로듀서 베키(레이첼 맥아담스). 시청률 꼴찌 모닝쇼 에 배치받지만 어째 분위기가 수상하다. 오합지졸 팀원...

집중력 강한 ‘미친 존재감’ 찾는다

요즘 벤처 기업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모바일과 게임 회사이다. 이 분야의 작지만 강한 기업들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회사마다 크기도, 분야도 다르기에 원하는 인재상도 다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