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공부 모임 붐

신한국당에는 요즘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공부 모임이 붐을 이루고 있다. ‘바른정치 모임’과 ‘생활정치 실천모임’ ‘경제를 생각하는 모임’ ‘푸른정치 젊은연대’가 대표적이다. 모...

15대 국회 정치 신인/②재야·군 출신

이번 총선에서 재야 출신으로 금배지를 거머쥔 초선 의원은 10명 정도다(표 참조). 지금까지 재야 출신은 대부분 야당을 통해 국회에 진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 공천...

대권 야망 김덕룡, 20여 계보 의원 확보

이기택 민주당 상임고문은 4월17일 부산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신한국당의 대권 후보는 김덕룡 의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고문의 발언이 순수한 ...

남은 재야의 ‘가지 않은 길’

김근태씨를 중심으로 한 국민회의 인사들이 민주당에 입당하자 국민회의와 함께 재야를 양분하고 있는 또 다른 세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들은 87년 대통령 선거 때 후...

분단 시대에 저항한 피고 51명과 변호사

韓勝憲 변호사의 회갑을 맞아 그가 변론을 맡았던 시국 사건 피의자들이 한 변호사와 함께 겪은 법정 체험기와 사건 실록을 역은 이 범우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간 군...

'합당의 업보'가 버거운 민자당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세력과 안보 책임을 맡아서 국가를 보호한 세력, 그리고 이 나라 경제를 이만큼 발전시킨 세력이 한데 모여…". 여당 실세이자 서울시지부장인 김덕룡 의...

상도동, 재야영입해 민정.공화 길들이기?

재야 출신인 이우재(전 민중당 공동 대표) 정태윤(전 민중당 대변인)씨의 민자당 입당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민자당의 안무혁.곽정출 의원은 이들의 전력...

민자 지구당 ‘수리’한창

최근 민자당은 원외 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하여 11곳을 ‘부실 지구당’으로 판정했다(표 참조). 이에 따라 민자당은 8월 중순께 새 조직책을 임명할 방침이다. 지구당위원장이 공...

‘개혁 조갈’ 민자당 새 물 대기 한창

요즘 민자당에서는 금년 들어 두번째 물갈이 작업이 한창이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잡음도 많고 추측도 무성하지만 물갈이라는 대세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말 그대로 ‘물을 가는’ 작...

민중당 둘로 갈라서다

“이척박한 땅에 진보정당의 싹을 틔우려는 우리의 노력을 이렇게 몰라줄 수 있습니까." 324총선의 뚜껑이 열린 다음날, 사람의 발길이 뚝 끊긴 여의도 민중당 당사를 혼자 지키던 한...

서울특별시(44)

서울의 전세가 전국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여야가 최대의 승부처로 꼽아온 이 지역에 국민당까지 합류해 곳곳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44개 전 지역구 중 여야가 각각 우세를 ...

달라지는 선거풍토 “여성들을 잡아라”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 출마 후보자들 사이에 “여성들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오간다. 지난 기초ㆍ광역의회 선거에서 위력을 떨쳤던 ‘여성 바람??이 이번 총선에서는 더 거...

진보정당도 “좌파는 싫다”

민중당 당원들의 상호 호칭은 좀 유별난 데가 있다. 평당원끼리는 말할 것도 없고 당 대표가 비서를 부를 대도 반드시 ‘동지’라는 호칭을 붙인다. 다른 당에서도 동지라는 표현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