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둔화 확신 일러…긴축기조 충분히 지속해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서둘러 통화 완화 기조로 돌아설 경우 물가 안정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험만 자초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

日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0.1%…2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계절조정치)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1.0%, 3분기 –0.8%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2분기 만...

빨라진 생필품 가격 인상 주기…“기업들, 물가 상승 부추겨”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국내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자주 상품 가격을 올리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11일 한은이 발표한 '팬데믹...

1월 경상수지 9개월째 흑자…반도체·자동차 수출 회복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AI의 역습? “청년 고용 줄고 전문대졸 이상 임금 감소”

노동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유입된 데 따라 청년층과 전문대졸 이상 근로자를 중심으로 고용 또는 임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간병인에 육아 도우미까지…30~50대 부담 갈수록 가중

급속한 고령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간병·육아 돌봄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대한 ...

1인당 국민소득 1년 만에 반등…2년 전 수준엔 못 미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년 새 3만3000달러대 후반 수준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2년 전 3만5000달러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

[단독] ‘기업사냥꾼 도우미’ 오명 쓴 메리츠증권의 두 얼굴

메리츠증권이 무자본 인수합병(M&A)과 주가조작 세력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된 기업들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

한은 “한·미·유로, 물가 둔화 순조로워…흐름 달라질 수도”

지난해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의 물가 상승률 둔화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각국의 동인과 경기 상황에 따라 그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27...

한은 “對 아세안 수출 80% 이상 중간재…소비재 늘려야”

우리나라의 대(對)아세안 지역 수출품 중 중간재 비중이 월등히 높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아세안 지역으로의 소비재 수출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7일...

1월 외화 예금 전월比 58억 달러 감소…“환율 상승 기대 줄어”

지난달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환율 상승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기업의 달러 확보 유인이 감소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

금융권 해외부동산 부실 우려, 3개월 만에 1조원 늘었다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56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2조원대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

미 연준은 ‘6월’ 유력…금리 인하 시점 저울질하는 한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2일 기준금리를 9회 연속 동결했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하 시점이다. 하지만 한은은 상반기 내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한은 금통위는...

부동산PF ‘4월 위기설’ 선 긋는 한은…“근거가 뭔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로 이른바 ‘4월 줄도산’ 위기설이 확산하는 데 대해 한국은행이 선을 긋고 나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이후...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1%”…지난해 1.4%서 벗어나나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각각 유지했다.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9연속 동결…긴축 기조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9연속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지난 2·4·5·7·8·10·11...

기업예금 19년 만에 감소…“빚 갚느라 여력 없어”

지난해 기업이 예금주인 은행의 원화예금 잔액이 1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업의 원화예금 잔액은 637조5020억원으로...

1월 감귤 가격 49%↑…생산자물가지수 두 달째 상승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그렸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10...

지난해 4분기 가계 빚 1886조원…또 ‘역대 최대’ 기록

연말 카드 사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 신용(빚)이 직전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

2월 기대인플레이션 3.0%…“먹거리 체감 물가, 아직 높아”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이어갔다. 소비자 물가가 2%대로 떨어졌지만 먹거리, 휘발유 등의 체감 물가 상승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