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잔’도 사치? 자취 감춘 ‘욜로族’

경기 남양주에 사는 직장인 전민기(35)씨는 최근 취미를 ‘위스키 모으기’에서 등산‧헬스로 바꿨다. 대출이자가 급등한 가운데 아파트 관리비도 크게 상승하면서다. 전년 동기 대비 월...

일자리 증가 폭 2분기째 둔화…증가분 절반이 노인 일자리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2분기 연속으로 둔화한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

지난해 4분기 실질소득 -1.1%…연료비·이자비용 역대 최대

높은 수준의 물가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가계 실질 소득이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소득은 늘었지만 연료비와 이자비용 등을 중심으로 한 지출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실질...

매서운 고용 한파…신규취업자 97%는 ‘노인’

새해 첫 달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1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8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며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apo...

재벌 총수 일가 주담대 5조원 돌파…홍라희 1위

재벌 총수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올해 1월 말 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모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가장 많았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4분기 GDP 0.4% ↓…10분기 만에 역성장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했다.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다.한국은행은 26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 분기 대비...

尹정부 맹폭하면서 ‘영수회담’ 제안…이재명의 ‘투트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

처참한 경제 성적표…尹정부 7개월째 “경기 둔화 우려”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7개월 연속으로 내놨다. 고물가 기조가 여전하고,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내수 회복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는 ...

구멍난 韓곳간? 국가채무 1038조 돌파

올해 들어 10월까지 걷힌 세금이 48조원 늘었지만, 지출 증가폭이 국세 증가폭을 능가하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86조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는 1038조원까지 불어나며 올해 전망치를...

빚으로 버티는 기업·자영업자…1년 전보다 대출 239조원↑

올해 3분기 기업과 자영업자가 은행 등에서 빌린 산업별 대출금이 56조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대출금 증가액은 239조원에 달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 분기보다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8.0% 기록할 듯…내년엔 10%대 가능성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이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6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다. 5%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

2분기 임금 일자리 63만 개 ↑…사상 첫 2000만 개 돌파

올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대비 약 63만 개 늘며 사상 처음으로 2000만 개를 돌파했다. 다만 증가분의 절반가량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인 것으로 드러났다.24일 통계...

“할부로 해주세요”…카드 사용량 증가에 3분기 가계빚 1870조원 돌파

3분기 전체 가계 빚이 187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계대출 잔액은 줄었으나,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이 2조원 넘게 급증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22일 ...

“예금금리 인상 자제” 요청한 정부의 두 가지 속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5%대에 진입하면서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수신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재차 요청하고 나섰다. 하지만 ...

고용 시장 덮친 ‘경기둔화’ 그림자…취업자 증가폭 5개월째 뒷걸음질

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7만7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다섯 달째 둔화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

“내년 예상 취업자 수, 올해 취업자 수의 10분의 1”

내년 취업자 수가 8만 명 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올해 취업자 수의 10분의 1 수준이다.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노동 가능 인구가 줄어든 게...

내년 취업자 증가폭, 올해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 전망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 126억 달러…‘역대 최대 실적’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26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3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

‘레고랜드 사태’ 후폭풍…채권 막히자 은행 달려간 기업들

자금 경색으로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자 기업들이 은행으로 달려가면서 5대 은행의 기업 대출이 한 달 새 9조원 늘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

가계대출 금리, 10년만에 연 5%대…16개월 연속 상승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자 지난달 은행권 전체의 가계대출 금리도 10년2개월 만에 연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