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바람으로 마구 내달리는 막장 가족

KBS 2TV 주말드라마 이 시청률 43%를 돌파하며 이른바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라섰다. 문영남 작가는 지난 연말에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받았다. KBS에서의 통...

죽음의 미스터리 “거대한 음모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존 F. 케네디 암살 기록물 관련법을 준수합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는 모든 기관의 케네디 암살 관련 문서와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된 정...

[2012년 10대 사건] 국민 분노하게 만든 '나쁜 인간들'

2012년에는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사건이 유난히 많았다. 학교 폭력, 승부 조작, 불법 사찰, 아동 성범죄, 검사 비리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국민들은 때론 분노했고, 때론 눈...

‘MB 교회’, 복마전으로 변한 성전

이명박(MB)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장로를 지냈고, 이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권사를 지냈던 교회. MB 정부 인사의 핵심 키워드인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회장님’의 돌연한 실종 사고일까, 자작극일까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회장(58)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8월23일 현재 40일째 소식이 끊겼다. 양 전 회장은 지난 7월13일 오후 2시쯤 삼부파이낸스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던 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자작극 의심받는 죽음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5)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조씨의 ‘가짜 사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들어 사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조씨에게 사기 피해를 ...

한국 영화로 빛 보는 일본 장르 소설들

2월16일 개봉하는 (감독 유하)은 형사가 등장하고 연쇄 살인 사건이 주요 소재이다. 외견상 여느 형사 영화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늑대개가 사건과 밀접한 관련을 맺...

‘마리화나 합법화’라는 예민한 문제 다뤄…주인공의 ‘신념’에 천착한 전기 영화

는 하워드 막스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전기 영화이다. 1945년 영국의 광산촌에서 태어난 하워드는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한 후 친구들을 통해 마리화나와 LSD를 접한다. 졸업 후 ...

조용한 마을 할퀴고 간 110억원의 씁쓸한 추억

지난 4월 전북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외지인 소유의 마늘밭에서 무려 1백10억원이라는 거액의 뭉칫돈이 쏟아져 나왔다. 이 돈은 마을 인근의 땅...

어설픈 쇼 부리다 통째로 ‘들통’

전북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은 전주에서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다. 한눈에 보아도 풍광이 좋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이곳에는 20여 세대가 살고 있다. 이 중에는 ...

후폭풍에 정치권도 ‘들썩들썩’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집 은 정치권에 후폭풍을 몰고 왔다. 책에서 언급된 유력 인사들은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부분 “신씨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라는 반...

원유 유출이 오바마 자작극?

지난 4월20일부터 지금까지 연일 3만 배럴에서 6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멕시코 만으로 흘려보내는 이른바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 원유 유출 사고는 연...

정권마다 예외 없이 ‘허우적’ ‘집권 3년차 증후군’ 재발하나

법조계에는 “집권 3년차가 되면 검찰이 바빠진다”라는 속설이 있다. 역대 정권의 예를 보아도 이는 확연하다. 5년 임기 중 집권 3년차부터는 정권의 부패와 비리가 새어나온 경우가 ...

신종플루 창궐에 음모론이 솔솔 ~

지난달만 해도 진정 국면이었던 국내 신종플루A(H1N1) 감염 환자가 지난 7월22일 마침내 1천명을 돌파하자, 우리 정부는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환자가 ...

죽은 이는 말이 없으니 ‘의혹’은 누가 풀까

성상납과 술자리 접대. 고 장자연씨는 여배우의 치명적인 약점을 문건에 적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론지었다.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는 “장...

차고 넘친 ‘살인마’의 재산

강호순, 상가·예금·전세보증금 등 수억 원대 보유…피해자 유족들, 가압류 신청 10년 동안 화재 등으로 타낸 보험금만 7억원대…보험사들, 고의성 입증 나서연쇄 살인범 강호순(38)...

푸틴의 정적이 ‘푸틴의 적’ 죽였나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연방안전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의문사 사건이 푸틴 정권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푸틴 정권과 관련한 미묘한 정치적 사건들이 한꺼...

한탄강의 외침 “나, 완전히 새 됐어!”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매몰차게 쏟아지는 장맛비에 갇혀 온몸이 물 먹인 종이에 휘감긴 듯 시나브로 까라지는 날, 그 눅눅한 일상의 공간에 탁 트인 배수로를 뚫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

늙지 않는 방법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을 삼간다’ ‘물을 매일 2천 cc씩 마신다’ ‘호흡을 깊고, 서서히, 고요히 한다’ 인터넷에 유행하고 있는 늙지 않는 방법 열 가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대한민국 vs 프랑스

6월 들어 월드컵 관련 단어들이 인기 검색어 순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3주째인 이번 주도 마찬가지다. 6월19일 국민들은 새벽 4시 대한민국 vs 프랑스전을 시청하느라 뜬눈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