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또 해도 메아리 없는 ‘미술품 기증’

부산에서 공간화랑을 운영하는 신옥진 관장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각종 국공립 미술관에 8백여 점, 평가액만 40여 억원에 달하는 작품을 ...

문명의 이기, 문명 충돌을 부르다

모하메드를 조롱한 반이슬람 영화로 이슬람 세계가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리비아·이집트·튜니지아·파키스탄·아프가니스니탄·예멘·레바논·터키·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0여 개국에서 반미 ...

고객의 자산·직업 따라 ‘완전 맞춤’ 실현한다

우리은행 PB의 대표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는 반 고흐의 작품 에서 모티브를 땄다. 흠모하던 고객을 위해 두 개의 의자를 그렸던 반 고흐의 마음 그대로 고객을 위...

그림과 음악으로 ‘세기의 사랑’을 듣는다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프랑스 화가 쟝 앙투안느 와토는 프랑스 극작가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소장)라는 명작을 남겼다. 이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은 19세기 ...

‘이슬람 전통’을 벗겨내는 유럽

벨기에는 지난 4월29일 부르카 착용 금지 법안을 유럽에서 처음 통과시킨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부르카 착용을 먼저 사회 문제화한 것은 프랑스이다. 프랑스는 이미 2004...

문화유산에 대한 ‘이기적 사랑’?

2007년, 프랑스의 국립도서관 관장인 브뤼노 라신은 당시 주프랑스 독일 대사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용건은 흥미로운 고서적에 관련된 것이었다. 두 사람은 그해 스위스 취리히 공항의...

‘감성적 매력’에 충실하라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최고의 찬사는 ‘예쁘다’ ‘귀엽다’보다는 ‘섹시하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속옷은 무엇일까? 전세계 여성들이 특별한 날이면 꼭 갖...

서양화 재료로 한국화의 맥 잇는다

먹으로 그리면 한국화, 오일페인트를 사용하면 서양화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서양 재료와 기법으로 한국적인 그림을 그리면 서양화일까, 한국화일까. 이 의문에 전준엽 화백(57)은...

“손이 베일 정도로 날이 서 있는 선 그리고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 입구에는 그림 한 점이 걸려 있다. 참새가 전깃줄에 늘어앉은 한국화이다. 박태후 화백의 작품이다. 그는 전깃줄 위의 부엉이도 그리지만, 유독 참새를 즐겨 그리...

우리말 안내 시작한 러시아 최고 명소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가치에 우열을 매길 수는 없지만 소장품의 규모나 질을 따졌을 때 흔히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는 곳이 있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그리...

이슬람 욕하는 것은 인권 침해?

유엔인권위원회(UNHRC)에서는 지금 인권 문제를 놓고 기독교와 이슬람 간 종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격수는 중동을 중심으로 한 15개 이슬람 국가와 그들에 동조하는 8개국 등...

[패션]상큼한 그녀의 ‘위풍당당’ 워킹 누가 막으랴

패션모델 장윤주씨의 독주가 여전하다. 장씨는 이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패션모델의 정년은 보통 25세인데, 장윤주의 올해 나이는...

“통일은 드라마가 아닌 100년 사업이다”

시인은 마치 집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대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오랜만이야. 고생했어.” 시인의 눈가에 웃음이 번졌다. 경기도 안성에 사는 고은 시인을 찾아간 날은 ...

명화 색칠하면 뇌 운동 저절로

어린이들은 뇌 활성화의 묘약인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고 있고, 직장인들과 주부들도 스트레스로 뇌세포를 파괴시키고 있다. ‘신바람 전도사’ 황수관 박사는 현대 의학으로도 어찌할 수...

옷이 아닌 ‘스타일’을 입어라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패션 스타일 여러 가지를 남기고, 이브 생 로랑이 지난 6월1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인 그가 세계 여성들에게 입...

누가 누구를 인터뷰했을까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에서 신문기자인 그레고리 펙은 우연히 왕실을 뛰쳐나온 공주 오드리 헵번을 만난다. 기자 입장에서는 호박이 덩굴째 굴러들어온 셈이다....

그릴 수 있어 그는 행복했었네

"그 무엇을 그린다는 사실 그 자체가 내게는 즐거움이다.” (권훈칠 작업 노트 중에서) 혼탁한 예술계 현실에 처하고 보니 고흐나 이중섭과 같은 진정한 예술혼의 작가들이 그립다. 예...

어른들이 알고 싶은 것 ‘만화’에 다 있네

만화는 어린이만 본다? 아니다. 성인들도 본다. 큰 재벌 그룹의 오너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만화책 좀 보라고 권하기도 하는 세상이다. 아마 그 회장은 세상에 나가 돈벌이를 하는 임직...

명작의 향기 은은한 '문화 피서'로의 초대

안데르센, 모차르트, 모네, 렘브란트, 밀레, 마네, 고흐…. 위대한 거장들이 서울에 모였다.여름 휴가·방학철을 맞아 대형 전시회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멀리 떠날 생각을 접어...

활짝 문 열린 '거장들의 예술 창고'

겨울방학이지만 날씨는 여전히 봄날 같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처럼 나들이가 조금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여느 겨울보다는 바깥 나들이 하기에 괜찮다. 이렇게 따스한 겨울에 나들이를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