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 정책은 '자승자박'

북한 잠수함 사건으로 남북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내의 한 대북 사업자는 당혹스런 경험을 했다. ‘무장 공비 소탕’과 ‘천배 만배 보복’ 발언이 맞물린 살벌한 상황에서 ...

LA국제경영연구원 제임스 유 인터뷰 “나진·선봉 포럼 한국 참가, 조평통이 제동”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활동하는 ‘LA국제경영연구원’은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의 나진·선봉에서 개최된 국제 포럼과 상당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연구원측...

아마추어 밀사가 남북 교류 흐린다

“프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월드컵 본선에 아마추어 팀이 출전한 꼴이다.”어느 북한 문제 전문가가 정부의 미숙한 대북 정책을 꼬집은 말이다. 물론 이러한 비판은 어제 오늘의 얘기...

일본, 나진 · 선봉 개발 주도한다

나진·선봉 지대를 일본의 가시마공업단지를 모델로 한 중화학 공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북한과 일본의 종합상사가 극비 작업을 전개해 왔다는 제359호(96년 9월12일자) 기사를 뒷...

나진, 선봉, 일본에 넘어간다

나진·선봉은 일본에 넘어가는가. 북한이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의 장기 발전 방향과 관련한 설계 프로젝트를 일본 회사에 위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북한과 일본 회...

일본 남북한 경제 '분할 지배' 야심

일본의 종합상사나 기업 들이 북한 진출에 어느 정도 열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국내에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일본 자본이 북한 산업을 지배할까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가 ...

세계화 꿈꾸는 기업 부설 연구소들

주요 대기업 경제연구소들이 재벌의 두뇌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한국의 두뇌 집단이 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들은 종전에 하던 거시 경제 정책이나 산업 정책 연구는 현상 ...

北 최대 정유공장 살리려 일본에 손짓

9월에 있을 예정인 ‘나진·선봉 지대 국제 비즈니스 포럼’ 설명회 행사를 위해 7월14~26일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김정우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일행과 일본의 주요 ...

[신간 안내]

남북 경협의 현장김성훈 외 지음 시민의신문사 펴냄/3백59쪽 8천원남북 경협을 통일의 촉매라고 보는 저자들이 한·중·일 대북 경협 책임자들과 인터뷰해 남북 경협의 현주소와 문제점,...

이창주 교수 방북기 "북한은 YS와 대화 않는다.

모스크바 대학 초빙 교수이자 편집자문위원인 이창주 박사는, 지난 7월6일부터 1주일 동안 북한의 대남 전위 기구로서 김정일에게 직접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국평화통일위...

LA 국제경영연구원이 밝힌 한반도 정세 북한의 속셈 "미국만이 살 길이다"

최근 몇년 사이 ‘LA국제경영연구원’(대표 제임스 유 이사장)은 미국의 북한 컨설팅 업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그룹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94년 8월 창립된 이 연구원은 미국 굴...

“한국 자본·기술에 큰 기대”

몽골은 내각책임제 국가다. 외교와 안보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H.E.오치르바트 대통령은 집권당인 몽골인민혁명당 출신이면서도 93년 야당으로부터 연합공천을 받고 대통령에 당선되었...

“한국 자본·기술에 큰 기대”

몽골은 내각책임제 국가다. 외교와 안보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H.E.오치르바트 대통령은 집권당인 몽골인민혁명당 출신이면서도 93년 야당으로부터 연합공천을 받고 대통령에 당선되었...

북한 군부, 4자회담 극력 반대

북한군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4일 일방적으로 ‘DMZ규정’ 준수 의무 포기 선언을 한 북한군은, 판문점·비무장지대·연평도 근해 등에서 연거푸 무력 시위를 벌여 왔다. 여...

[주장] 대북 쌀 지원 적극 나서라

분단국의 정치 지도자는 때로는 상식의 논리를 타파하는 파격의 정치 미학을 추구할 결단력과 비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민족 분단의 대치 상황에서 파생되는 정권적·정파적 이익이 민족...

북한 아연괴 쟁탈전, 기사와 달라

제342호에 실린 ‘삼성, 평양 전자단지 놓쳤다’ 기사 가운데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한다. 초기 남북 경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연괴 쟁탈전과 관련한 부분 중 북한측이 대우를 배...

대기업의 경협 선두 경쟁 ‘비화’

91년 7월께 삼성그룹 북한팀 관계자들은 북경 잠행길에 올랐다. 업계 최초로 북한 김달현 정무원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93년 말 해임된 것으로 알려...

민간 차원 ‘일손 주기 운동’ 확산

남북 경협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 교역 전문 업체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북한 주민 돕기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북한 주민에게 일손 주기 ...

경협·4자 회담 연계, 소탐대실한다

남북 관계가 해빙기를 맞는가 싶으면 으레 신문 1면 머리 기사를 차지하는 뉴스가 있다. 대우그룹의 남포공단 가동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공)의 나진·선봉 무역관 개설을 축으로 하는...

[한반도] 경협 풀어 북한 끌어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공) 홍지선 북한처장이 싱가포르로 출국한 때는 4월23일이었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 회담과 관련해 남북 비밀 접촉이 북경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