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째 사과 한마디 없는 전두환…광주는 오늘도 울었다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희생자 가족들은 세월이 흐를 수록 선명해지는 가...

침묵 깬 故손정민 친구 “가족·친척 중 유력인사 없어…억측 삼가달라”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사고 당시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가족이나 친척 중 '유력 인사'가 없다며 3주 만에 ...

‘공포’가 된 맘카페, ‘낙인찍기’가 죽음 불렀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한 저수지 근처에서 40대 어린이집 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보육기관 원장이기 전에 누군가의 엄마였던 여성의 극단적인 선택 배경에는 ‘온라인 ...

“기분 풀린다면 대통령 욕하라”던 文대통령 어디로?

1983년 11월 미국의 남성 도색잡지 《허슬러》가 ‘제리 폴웰이 첫경험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패러디 광고를 게재했다. 제리 폴웰은 미국 근본주의 기독교를 이끈 복음주의 목사다. ...

[창원24시] 창원시공무원노조, 갑질 의혹 시의원 규탄

경남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손태화 창원시의원을 규탄했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13일 낮 12시 창원시의회 앞에서 11개 노조 단체와 연대해 손 ...

인국공, 골프장 입찰 때마다 ‘잡음’

국토연구원은 2000년 10월에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내놓았다.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공항주변에 산재돼 있는 유휴...

“꼬우면 이직해” 조롱한 게시자, 못 밝히나

투기 의혹에 휩싸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향한 비판 여론에 “꼬우면 우리 회사 이직하던가”라는 조롱글로 기름을 끼얹었던 게시자의 신원을 밝히는 데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성희롱, 법적 처벌도 가능하다? [생활법률 Q&A]

Q. 성희롱이 지나친 직장 상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말해 식겁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런 성적 농담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

‘듀스’ 故김성재 전 여자친구, 약물분석가 상대 손배소 패소

그룹 ‘듀스’ 멤버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자신을 김성재의 살해 용의자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었다며 약물분석 전문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2심까지 패소했다.서울고법 ...

남양유업, 불가리스 ‘셀프 발표’ 무리수 둔 까닭은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고초를 겪고 있다. 이런 발표가 크게 과장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남양유업은 “소비자에게...

[단독] “나는 괜찮고 남은 안 된다?” 인국공, 시위금지 가처분 논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청사 인근에서 1인 시위와 현수막 게시 등을 못하도록 법원에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국공이 스카이72 골프장 앞에 현수막을 내...

선거 끝났지만 고소·고발은 진행형…또다시 ‘검찰의 시간’ 오나

4·7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과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선거 기간 상대 진영을 향해 쏟아낸 각종 공세와 비방이 고소·고발로 이어지면서다. ...

“성폭행 당했다” 합의된 성관계 후 무고한 40대 여성, 결국 법정구속

교제 중인 직장 상사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춘천지법 형사1단독(정문식 부장판사)은 무고와...

윤미향, 갈비뼈 부러진 길원옥 할머니 노래시켰다는 의혹에 “악의적 허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년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상임대표 활동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에게 갈비뼈가 부러졌는데도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한 해...

분노한 천안함 유족회…대통령직속위 재조사 결정에 “철회하라”

천안함 46용사 유족회가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의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개시 결정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족회는 천안함 생존자전우회, ...

[현장에서] 경남교육감님! ‘서당’보단 ‘학폭’입니다

‘험프리’라는 이름의 검정과 흰색 점박이 고양이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살고 있었다. 험프리는 긴 세월 세 명의 총리와 주소를 공유했는데, 그 중 보수당원 마거릿 대처와 노동당...

대법원 “‘박근혜 마약·보톡스’ 발언, 명예훼손 아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며 “(사고 당일) 마약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고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인권활동가의 발언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

“학폭 가해자라며”…근거없는 비방 댓글 30대에 ‘벌금형’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내용의 근거없는 비방 댓글을 특정인의 SNS에 여러 차례 남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 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했다.24일 법...

“박형준 아내, 울면서 딸 입시청탁…檢수사 무마시킨 윗선 밝혀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딸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해 온 김승연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가 "모든 명예를 걸고 청탁이 있었음을 자신한다"며 검찰 수사를 무마시킨 최종 윗선이 누...

‘꼬우면 이직하든가’ LH직원, 처벌할 수 있을까

경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꼬우면 이직해”라는 조롱 글을 남긴 게시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