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북, 시범철수 11개 GP 상호검증…‘정전협정 후 처음’

12일 남북 군사 당국이 시범철수가 이뤄진 각각의 전방감시 초소 GP 11곳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우리 측이 북측 초소 철수현장을 검증했으며, 오후에는 북측이...

김정은, ‘종전선언’ 대신 ‘제재 해제’로 승부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월17일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흘 전인 10월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

처절한 실패로 귀결된 마오쩌둥의 한국전쟁 참전 결정

1949년 10월1일 마오쩌둥(毛澤東)은 베이징(北京) 중심부의 천안문광장 사열대 위에서 전 세계를 향해 후난(湖南)성 사투리 발음으로 외쳤다.“오늘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정부가 수립...

‘주한미군 철수’ 등 아니면 미국도 종전선언 OK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냉랭해졌던 북·미 관계가 다시 정상화될 조짐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특사단은 9월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결론적으로 종전(終戰)은 선언돼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합의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길이어서 그렇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네...

[포토]정전협정 65주년, 11년 만의 유해송환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북한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 수송기가 미군유해 55구를 싣고 오산비행장으로 돌아왔다. 미군은 60여년만에 돌아온 유해를 엄숙한 분위기에서...

[부산브리핑] 부산시 기관장 인사청문제 하나

부산시 6개 산하 공기업과 9개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부산시의회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촉구하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평화의 땅 DMZ를 세계 환경 중심지로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남북 간에 다양한 접촉과 교류협력이 시작됐을 때 필자는 DMZ(비무장지대) 내 유엔환경기구 유치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제안했다. 당시에도 북한...

평화의 시작인가, 동맹의 붕괴인가(上)

현실을 직시하자.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방력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핵심전력은 ‘한·미 동맹’이었다. 주한미군 자체만으로 든든한 시절도 있었다. 6·25가 끝난 직후 미군은 전시에 파견...

“中·美 두 대국이 한반도 비핵화 운명 최종 결정”

“얼마 전 열린 조·미(朝·美) 수뇌회담은 각국의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만약 조·미 쌍방이 수뇌회담의 공통 인식을 한...

[북미관계⑥] 북·미 정상회담 또 다른 승자, 중국

“공동합의문에 미국 여론이 강력히 바랐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언급이 없어 일부 한·미 인사들은 북한의 최종 핵 폐기를 여전히 의심한다.” 6월1...

저우언라이와 키신저를 이어준 茶 한 잔

‘핑퐁외교’를 견인한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중국 총리가 사망한 1976년 1월8일 유엔 본부는 이례적으로 가맹국 국기를 하나도 게양하지 않고 저우언라이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유...

[북·미 특집] (2) 트럼프의 변심 가능성은?

​※ 앞서 보도한 '북·미 정상회담 개최 직전까지 남은 5대 변수 (上)편 - [북·​미 특집] (1) 승부사 트럼프-김정은 막판까지 밀당'에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북·미 특집] (1) 승부사 트럼프-김정은 막판까지 밀당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은 평소 외교에 있어 3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우선 힘은 외교정책의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긴 하나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힘...

문재인-김정은 2차 정상회담의 3가지 의문점

문재인 대통령은 5월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루 전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NLL’이라 쓰고 ‘평화수역’이라 부르는 시대 온다

이번 호부터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이 쓰는 ‘손기웅의 통일전망대’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손 회장은 통일연구원 원장(차관급)을 지낸 ...

“우리가 남이가?” 다시 맺어지는 北·中 혈맹 고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두 번째로 5월8일 중국을 다녀왔다. 이번 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김 위원장의 진의가 ...

‘한반도의 봄’에 유독 민감한 시진핑, 왜?

4월28일 오전 10시44분, 중국 정찰기 ‘윈(雲)-9’가 제주도 아래 이어도 서북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KADIZ는 한국 정부가 다른 나라 항공기의 영공...

거침없는 트럼프, 브레이크 거는 백악관

“We have no announcements(우리는 발표할 게 없다).” 5월1일(현지 시각),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된 질문을 ...

비핵화로 가는 마지막 관문…미리 보는 北·美회담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 2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쓴 내용이다.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