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다 빠져나가 성과는 물음표

박근혜 정부의 방산 비리 수사가 제2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역대급 규모로 출범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서울중앙지검 산하 방위사업비리수사부로 상설화...

군 간부들이 이 병장을 악마로 만들었다

엽기적이고 조직적인 군대 내 가혹행위로 숨진 28사단 포병연대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의무반의 최고참인 이 아무개 병장(25)이 지목되고 있다. 이 병장은 동료들과 함께 윤...

정수장학회 국정원 발표문 전문

Ⅰ. 조사 목적 o「국정원과거사건진실규명을통한발전위원회」는 ‘부일장학회 등 헌납’ 사건에 따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 왔는데 - 그 동안 이 사건은 5.16 쿠데타 주...

국방 개혁? 어느 세월에

군납 업체와 국방부의 관계가 단단히 엮여, 새로운 업체가 군납을 따낸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군납 비리의 여지가 있다. 입찰 참여일 3년 내에 군납 실적이 있는...

군 검찰, 정치 공방에 휘말리나

군검찰이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 소속 보통검찰부장·고등검찰부장 등 검찰관 3명(소령)은 12월17일 박주범 국방부 법무관리관(준장)에게 보직해임 건의서를 제출했...

“의문사 활동에 의문은 있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7월30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의 일부 활동을 둘러싸고 여름 정국 내내 빚어진 정체성 시비에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의문사위 활동의 초점은 국가 공...

국방부 특조단 상사의 `허원근 사건` 말 바꾸기 내막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와 국방부 특별조사단(특조단)의 전면전이 휴전으로 접어들었다. 공방은, 의문사위가 정수성 대장(전 특조단장)의 협박 발언(3월6일)과 전 특조단원 인길...

‘김대업 악몽’ 끝 보일까

한인옥씨에게 김대업은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공세를 도맡아 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씨는 그동안 두 아들 병역 비리 및 은폐 의...

수사 활동비 횡령의 진실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창해 준장은 육사 36기로 서울대 위탁교육 과정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무관리관은 법무 병과 최고 직급이다. 지난 4월부터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 일해온 ...

고 석 대령

검찰의 ‘병풍’ 수사 중요 참고인인 고 석 대령(42·국방부 법무담당관)은 육사 출신 군법무관으로 장성 진급 후보군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꼽힌다. 고대령은 국회 법사위원회와 검찰에...

이정연 병적기록표 ‘가짜’인가

한나라당에 ‘병풍 경보’가 발령되었다. 병역비리 족집게 김대업씨는 1997년판 흘러간 옛 노래를 리메이크해 최신곡으로 바꾸어 놓았다. 비상이 걸린 한나라당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

박노항 체포, '미스터리' 30일

전 합수반 족집게 요원 김대업씨 긴급 체포'의혹'…"경찰도 은신처 알고 있었다" 지난 3월30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로터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PC방 앞...

포연 자욱한 '담배 전쟁'

흡연자·국가·담배공사 상대로 소송 잇달아…정부 금연대책 실속 없어지난 2월1일 국군 ○○병원 정 아무개 소령(여군 간호장교·35)은 같은 병원 진료부장 김 아무개 소령과 안과 과장...

“서울 중서부 전선을 돌파하라”

전체 지역구 의석 2백27석 가운데 42.7%인 97석이 걸려 있는 수도권은 이번 총선의 최대 전략 지역. 제1당을 놓고 싸우고 있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최종 승부처가 바로 이곳이...

누명은 벗기고, 의혹은 따지고

병역 비리 수사가 총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병역 비리 검․군 합동 수사반’(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이훈규 서울지검 특수1부장․서영득 국방부 검찰부장)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

공군 참모장도 유죄?

'태산이 흔들린 것이 쥐 한 마리 탓이라니‥.' 지난 10월14일 경북 문경에서 일어난 FSF 전투기 추락 사고를 조사한 국방부 특별조사단의 발표를 듣던 이가 무...

매 맞는 군인 아내, 보호에서 ‘열외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할 경우 가해자가 직계 존속이더라도 피해자는 고소 또는 고발할 수 있다. 이때 고소(고발) 또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출동해 피해자 보호 조처를 취해야 한다...

5공 조작 사건 증언록 출간

청산과 화합의 경계선을 가르는 것은 고통스런 일이다. 문자 그대로 청산이 과거 지향이라면 화합은 미래 지향이다. 더구나 경제도 어려운 오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곧잘 이제 아픈 과...

장기수, 그 통한의 가족사

광복 50주년을 맞은 지난 8월15일 아침.동양 최대 중구금 시설로 알려진 대전교도소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과 청년·학생 들 그리고 보도진 등 수...

軍 ‘인권 고지’ 향해 일보 전진

지난해 이맘때 국방부에서는 조용한 파문이 일었다. 국방부 소속 군법무관(검찰관 포함) 20여 명이 권영해 국방부장관에게 군 사법제도를 개선하라고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