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게 진실을 밝혀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끝났다. 도덕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감을 보였던 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상황은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

교과부 잠 깨운 ‘곽의 전쟁’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계’(百年之計)라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교육은 ‘조변석개’(朝變夕改·아침에 고친 것을 저녁에 다시 고친다)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침밥 먹을 때 다르고 ...

잘나가던 원로그룹 ‘삼각 편대’ 흔들흔들

“천신일 회장은 대선 때 고생한 정도로 치면 일등이다. 고려대 인맥과 ROTC 인맥 등을 자기 돈을 써가며 관리했다. 지금 보아서는 검찰 소환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안타깝다....

‘좁쌀 정치’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얼마 전 신문에서 눈을 의심케 하는 기사를 보았다. 유력지 1면 톱의 그 기사는 청와대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자체 행정관급 이상 3백50여 명 중 1백10명을 ‘요주의 인물’로...

권력 실세들에 휘둘린 포스코 회장 인사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1일“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 정권 실세들이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라고 주장했다. 박국무차장은 박태준 ...

부활한 ‘왕비서관’막강 파워 여전

지난 4월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상대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었다. “지난해 11월5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윤석만 포스...

고교 동문 ‘신 삼국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해 1월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교우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깜짝 놀랐다. 당초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

날 잡으랴 여론 살피랴 고민 또 고민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는 대검 중수부가 지난 4월22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변호사를 통해 서면질의서를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100만 달러 용처 찾기, ‘정상문의 입’에 달렸다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측에 전달한 6백만 달러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몫으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 박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돈 받은 여권 인사들 더 있다”

도대체 ‘박연차 리스트’의 끝은 어디인가.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그동안 이광재 민주당 의원과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을 잇달아...

검찰의 특수활동비 수사, 부메랑 되나

“검찰 수사가 너무 나간 것 같다.”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한 직후 청와대...

‘들쑥날쑥’ 노무현 재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도덕적 파산’ 선언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검찰에서 제기하고 있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생계형 범...

‘카이’ 인수 뒤에‘밀약’ 있었나

지난 1월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한 호텔의 객실 안. 김형오 국회의장이 착잡하고 다급한 심경으로 편지를 써내려갔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

30대 남성들이 안마시술소 많이 갔다

과거에 남자 셋 이상이 모인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대화가 있었다. 바로 음담패설이다. 평소에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내용이지만 술자리에서는 매우 자연스럽다. 술자리의 흥을 돋운...

법도 비웃으며 ‘잠행’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성매매 업주들과 경찰들의 숨바꼭질을 보면 꼭 그런 모양새이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행된 성...

깨진 6자회담 테이블 붙일 틈도 보이지 않네

북한의 비핵화는 원점으로 돌아가는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행위를 비난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이 위성 발사라고 강변했지만 유엔은 위...

대북 관계에 통일된 목소리 만들자

은 지난 호(제1016호)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놀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쩔쩔매는 한·미 양국의 실상을 전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이번에도 최첨단 군함과 정찰 비행기들을 동해...

뉴스 플래시

Car 무슨 차가 이래? 획기적인 2인용 교통수단이 나왔다. 자전거나 오토바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앞좌석이 넓고 뒷좌석이 좁은 2인용 스포츠카도 아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수상한 뭉칫돈 어디로 흘러갔나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운명이 벼랑 끝에 섰다. 누구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 4월7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

칼날 위에 선 ‘위기의 부부’

“정치에서 돈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제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돈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정치인이 돈을 잘못 만지면 패가망신을 한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