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살균제’ 가해 기업에 ‘500만원’ 첫 배상책임…“최악 참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제조·판매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 된 지 12년 만이다. 사법부가 기업의 민사 배상 책임을 최초...

‘10년 표류’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개발, 개방형 마리나로 재시동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로 조성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이 재추진된다. 부산시는 사업시행자의 실시협약 변경(안)이 제출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

김포 ‘왕릉뷰 아파트’ 갈등…건설사 ‘공사중지 취소’ 항소심도 이겼다

왕릉 조망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건설사들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모두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10부(성수제 양진수 하태한 부장판사)는 3일 제...

‘금오도 추락사’ 남편, 아내 살인 무죄…대법 “12억 보험금 지급하라”

보험금 편취를 위해 아내를 고의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

[고양24시] 고양특례시, 공원·녹지 지속 투자…“자연이 숨 쉬는 초록도시 만들것”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녹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과 녹지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2035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으로...

금융위, 6년간 제재 불복 피소액 807억원…10건 중 4건 패소

최근 금융회사 및 임직원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제재에 불복한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불복 소송 10건 중 4건은 제재 수위나 절차상 문제 등으로 금융위가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

절도범 통해 돌아온 ‘부석사 고려불상’…대법 “소유권 일본에”

일본에 약탈 당했다 한국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돌아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 소유권을 둘러싼 7년 간의 법정 다툼이 결국 일본 측 승리로 끝났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

[차세대리더-환경·NGO·종교] 시민활동가 자처한 이민석 변호사

이민석 변호사(54세)는 검찰을 나온 후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금융피해자연대 고문변호사, 약탈경제반대행동 운영위원,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을 역...

[차세대리더-법조] 박현석 변호사

박현석 변호사(52세, 사법연수원 30기)는 체계적인 법률 지원이 없어 노조가 불필요한 형사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2002년 민주노총 금속연맹 법률원에서 법률 지원을...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가동 중지…광주시 손실 4300억”

전남 나주 SRF(Solid Refuse Fuel)열병합발전소 가동 중지에 따른 광주시의 손실 4300억 원이 매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난방공공사와 나주시가 체결한 상생...

취한 女동기 부축하다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法 “징계 위법”

대학교 수련모임(MT)에서 술에 취한 여자 동기를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렸던 남자 대학생이 유기정학 징계에 대한 총장 상대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

‘법정관리’ 대유위니아 전·현직 직원, 체불임금 소송서 연이어 승소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를 비롯한 사측을 상대로 제기된 퇴직금 지급 소송서 체불임금 노동자들이 연달아 승소했다.18일 광주지법 민사10단독 김소연 부장판사...

SH 공개한 분양원가 놓고 LH는 난색…혁신 의지 공수표?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누락과 부실시공 사태, 전관 등 건설이권 카르텔 문제를 두고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H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

광주 중앙공원 특례사업 새 국면…반격의 기회 잡은 ‘한양’

광주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새 국면을 맞았다. 광주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 컨소시엄 대표 주간사임에도 줄곧 법적 분쟁에서 수세에 몰렸던 한양에 우호적인 사업자인 케이앤지...

조국·정경심, ‘사모펀드 관련자 출국 지시’ 보도 언론사에 최종 승소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3부(주심 노정희 대...

법원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 공개하라”…시민단체 일부 승소

대통령비서실이 정당한 이유 없이 소속 공무원 명단 공개를 거부한 처분이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투명...

대법 “의료사고 개연성 입증되면 환자 측 증명책임 완화해야”

의료사고에 대한 병원 측의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에서 환자 쪽이 해야하는 병원의 과실 입증 기준이 기존보다 완화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수술...

‘TV조선 재승인 조작’ 윤석년 KBS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 기각…이유는?

윤석년 전 KBS이사가 방통위의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이사가 윤석열 대...

교총, ‘학부모 교권침해’ 인정한 대법 판결에 “경종 울렸다”

대법원이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한 학부모의 행위를 교권침해로 인정한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교총은 14일 대법원 판결 관련 입장문...

정부 “최서원에 태블릿PC 반환” 판결 불복…대법 간다

정부가 태블릿PC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반환하라는 2심 재판부 판단에 불복해 상고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인 12일 최씨의 유체동산인도 소송 사건 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