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해체하고 감독 기능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저는 금융위원회라는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금융위원회...

‘아수라장’ 투기판 된 라임 사태…금융게이트로 비화하나

“이건 ‘게이트’(문) 문제가 아니다. ‘헬’(지옥)이 열렸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만난 한 증권사 구조화상품담당 임원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최근...

[단독] 라임·DLF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던 금감원 감시 시스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

윤종원 기업은행장 ‘첫 출근’ 무산…막아선 노조에 “난 낙하산 아냐”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12월3일 노동조합 측의 반대에 부딪혀 첫 출근에 실패했다. 이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26대 기업...

[차세대리더-금융] 이용우…‘1000만 카뱅’ 이끄는 금융 베테랑

‘두 살’ 카카오뱅크는 ‘1000만 은행’이 됐다. 24시간 비(非)대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며 국내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해 온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계좌 개설...

카카오뱅크, 진짜 ‘카카오의 뱅크’ 됐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 자리를 꿰차게 됐다. 비금융기업이 은행 경영권을 쥐게 된 첫 사례다. 금융위원회는 7월24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주식 한도초과보유...

프리랜서 노예 계약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편집자 주]시사저널은 노재찬 노무법인 해원 대표노무사의 '노재찬 노무사의 노무궁금'을 연재합니다. 노 노무사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인천브리핑] 인천 보이스피싱 피해 270억 달해

인천지역의 보이스피싱(전자금융피해)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유관기관들과 피해예방에 나섰다.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전북브리핑]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첫 삽’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는 17일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신축현장에서 공동으로 기공식을 개최했다.제2사옥은 연면적 2만389㎡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

광주·전남·북, 희비 엇갈린 문재인 대선공약

광주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와 전남의 한전공과대학 설립, 전북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지역 핵심 현안이다. 세 지역이 명실상부하게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반드시 풀어야 할 숙...

은행은 근로자만을 위한 조직 아니다

국내 금융산업은 최근 여러 가지로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무엇보다도 정부의 정책기조가 금융산업을 산업으로 인식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보다는 실물을 지원하고 약자를 보호하...

[전북브리핑] 송하진 전북지사 “올해를 대도약 원년으로”

민선 7기 2년차를 맞는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해는 민선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7일 신년 기자회견을...

[민주전대⑤] 김진표 인터뷰 “차기 총선, ‘경제’가 결정”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있지 않아서다. 한국 경제는 하루아침에 나빠지는 구조가 아니다. YS 정부 때부터 계속...

윤종규 KB회장의 발뺌인가, 노조의 발목잡긴가

연임에 성공했을 때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채용비리 척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채용비리 문제는 많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다. 취업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수저...

[단독] ‘‘갑작스런’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 추진, 왜?

금융이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상은 모두 금융과 관련돼 있다. 그럼에도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크게 엇갈린다. 국민경제...

“‘짜고 치기 식’ 셀프 연임 더 이상 안 된다”

얼마 전 마무리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놓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KB노조)는 ‘셀프 연임’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윤 회장이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들...

남경필 “제3테크노밸리 통해 삶터·일터 공존하는 미래형도시 조성”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가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에 이어 ‘(가칭)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까지 확장돼 직주근접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도시로...

연임도 전에 잡음 시달린 KB금융 회장

5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가장 주목받은 CEO 중 한 명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다. ‘대통령이 업어줄 일자리 기업인 1호’라는 칭호까지 받았을 정...

[Today] 책(冊) 때문에 책(責) 잡힌 文의 사람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착한 기업이 세상 바꾸며 번영 이어가”

게오르그 켈(Georg Kell) 전(前) 유엔 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퀀트펀드를 개발한 금융회사의 경영진으로 잘 알려졌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