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청장은 靑 비서관 출신 정치적 중립 훼손될까 우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월24일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제20대 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청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 신분을 숨기고 징계를 피했던 사실이...

[단독] ‘조희팔 뇌물 검사’ 김광준 "김수남 총장이 돈 구해서 해결해라 했다"

조희팔 측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인 김광준 전 검사가 자신을 “검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임명된 특임검사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 ...

60년 해묵은 수사권 논쟁 20대 국회선 종지부 찍을까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1월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서울 태평로 부민관(옛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형사소송법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선 10개가량의 항...

정운호 게이트로 드러난 법조계의 민낯 ‘유전무죄’

“‘정운호발(發) 로비사건’은 전관예우를 이용해 발생한 브로커·검사·판사·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관여한 총체적 부패 행위다. 이 사건은 검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와 법원의 부장판...

가상화폐, 금융의 국경을 무너뜨리다

스페인을 여행 중인 미국인 제닌 슈나워(32)는 여행 마지막 날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그는 오빠 켄트릭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 보름간 여행을 할 예정이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

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 몰락하다

숭례문 복구공사와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목공사 총책임자)인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 복구공사에 쓰여야 할 금강송 4주(株·벌목한 온전한 형태의 나무)와 숭례문 공사를 위해 기증된...

경찰이 검찰 수사관을 스카우트?

검찰과 수사권 조정 갈등을 겪고 있는 경찰이 자신들의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검찰 수사관을 스카우트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경찰 및 검찰 관계자에...

경찰 ‘여풍’ 이끄는 여경 간부들 누가 있나

최근 ‘대한민국 사건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경찰서의 강력계 수장으로 여성 경감이 취임했다. 강남권 경찰서 형사과에 대한 인적 쇄신이 이루어지면서 강남경찰서 역사상 최초로 여성...

연예인 ‘성 착취’ 권력 관계·먹이사슬 확실히 끊어내라

고 장자연씨의 성 착취 의혹이 한국 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뜨거운 관심거리이다. 여기저기서 공개하라고 아우성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리스트가 공개될까...

새벽 한강이 낳은 또 하나의 ‘괴물’

국립경찰대 경찰수사보안연수소 지영환 경위(38)는 아침에 일어나 겨우 눈곱이나 떼고 쫓기듯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몹시 민망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그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경찰...

"남의것 베껴서 쉽게 돈벌자"

생활 한복 전문업체 (주)질경이 이기연 대표는 지난 오뉴월에 IMF 파동보다 더한 충격을 겪었다. 질경이가 개발한 신상품이 남의 가게 전시장에 버젓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던 ...

“게슈타포와 동독 슈타지 부활”

독일“게슈타포와 동독 슈타지 부활”독일 연방의회는 지난 2년간 논란을 벌여온 ‘범죄 퇴치 법안’을 집권당인 기민련과 제1야당인 사민당이 절충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켰다. 12월부터 ...

살인 지옥 200시간

9월22일 성남의 한 호텔에서 취재반은 이른바 지존파의 '살인 공장'에서 막 빠져나온 여자를 기다렸다. 어렵게 인터뷰 약속을 받아냈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반신반...

사람 잡는 먼 바다 고깃배

요즘 시대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직업사회가 있다. 매년 평균 2백50여명이 각종 사고로 죽거나 실종된다. 아마도 노동조건이 가장 열악한 사업장, 그곳은 원...

성차별 편견 속 폭행당하는 여성

지역번호 02, 국번호 819-6565. 호주여성들에겐 낯설지 않은 전화번호다. 이 전화 가입자의 이름은 시드니 강간위기센터(Rape Crisis Centre). 다이얼을 돌리자 ...

성차별 편견 속 폭행당하는 여성

지역번호 02, 국번호 819-6565. 호주여성들에겐 낯설지 않은 전화번호다. 이 전화 가입자의 이름은 시드니 강간위기센터(Rape Crisis Centre). 다이얼을 돌리자 ...

삼성 노동운동 원천봉쇄 “경찰 뺨치는 수준”

10시-13시, MJ(문제)단체PT(순찰)13시-14시, 중식14시-17시, 시내PT, ‘한빛교회’ 거주자 확인17시-20시, AJ대(아주대) MB(매복) 얼핏 보아 보안사 사찰요...

처벌받지 않으므로 엿듣는다

도청이 판치고 있다. 군영 안에서나 쓰임직한 ‘통신보안’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행정관서는 물론 대학가 · 일반 기업체 등에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정치인들이 중요한 요담이 있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