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 물리는 ‘진흙탕 집안 싸움’

지난 8월24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인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가 전격 구속되었다. 신씨는 처남인 박지만 EG 회장을 무고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

‘박근혜 대세론’ 굳히느냐, 뒤집히느냐

지난 지방선거 때에도 대구에서 칩거하며 조용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 토론에 직접 나선 것은 절묘한 ‘승부수’...

한나라당 전당대회 친박계 ‘+α’는 어디로?

한나라당 내의 첨예한 친이계-친박계 갈등 구조 속에서 치러질 오는 7월14일의 전당대회는 향후 정국에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모양새는 친이...

‘영광’이자 ‘짐’이 된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는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셨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중략) 아버지의 궁극적인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었다.”지난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30주기 추도식에서 ...

어른 싸움터 된 어린이 배움터

어린이회관은 1970년 7월에 서울 남산에서 개관했다가 1975년 광진구 능동 현재의 터로 이사했다. 어린이회관의 운영을 맡고 있는 육영재단은 1969년 4월에 설립되었다. 1천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지난해 10월13일 여의도 KT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신동욱 백석대 교수의 결혼식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가 결혼에...

국정원, ‘우향우’ 정부에 맞춰 ‘부활의 노래’ 부르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3일 서울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국정원) 청사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대통령은 이날 “국정원은 지난 역사에서 많은 외도를 ...

“누가 더 구리나” 맨몸의 ‘네거티브 전쟁’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되면 대선까지는 꼭 넉 달 남았다. 현재로는 한나라당 집권이 유력해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의 수치가 이를...

한숨 돌린 이명박 속 타는 박근혜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두 경선 후보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후보에 대해서는 투자자문회사 BBK와 주가 조작 의혹에 이어, 위장 전입과 부동산 차명 보유 등 자신 및 ...

대선판 비트는 ‘X파일’ 막춤

헌정사상 16번 대통령을 뽑았다. 이번 12월 대선은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다. 몇 차례의 ‘체육관 선거’가 있었지만 일천한 민주주의 역사치곤 적지 않은 대통령 직접선거 경...

박근혜도 '가시방석'

박근혜 후보 쪽도 연일 터지고 있다. 6월14일 의사인 전재용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영남대 전신인 청구대학의 이사장이었던 전기수씨의 4남이다. 전씨는 ...

“밀리면 끝장이다” 독 오른 ‘필살기 전쟁’

오윤환 (자유 기고가)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의 검증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선제 공격을 퍼부은 박 전 대표 쪽이 앙칼지다. 아예 박 전 대...

작은 박정희 기념관

8월17일 취재진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을 찾았을 때 본관(과학관)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사진전이 한창이었다.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계단을 둘러싸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새터민들, 남한 삶도 고단하다

평균 새터민 독신(61.9%), 무직(70.3%)이 대세북한에서 고등중학교 졸업(73.7%)월평균 수입 75만7천4백원월평균 희망 수입 1백55만4천7백원1인당 평균 부채 6백30...

“근혜·지만도 원인 제공”

김재규씨는 재판 과정에서 10·26의 간접 동기 가운데 하나로 박대통령의 자녀 문제를 제기했다. 1980년 1월28일 육군 고등군법회의에 제출한 항소이유보충서를 통해서였다. 그는 ...

박근혜 옥죄는 ‘4대 아킬레스건’

2기를 맞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안팎으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안에서는 이재오·홍준표 의원 등 3선 강경파와 이방호·이상배 의원 등 영남 보수파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특집]요람에서 무덤까지 ''특권의 대물림''

‘캥거루만도 못한 족속들’. 최근 병무 비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여론이 뜨겁다. 캥거루도 때가 되면 배주머니에 품었던 자식을 홀로...

박정희 딸들, 출마 저울질

“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경쾌한 행진곡풍의 가 배경 음악으로 깔린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되는, 너무나 귀에 익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육성 녹음이 울...

‘박정희 연구’의 두 시금석

故 朴正凞 대통령이 ‘부활’하고 있다. 두 현직기자가 최근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전기와 증언록이 박정희와 그 시대를 지금ㆍ여기에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 전기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