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미 군사관계, 한국은 '봉'인가

한국은 미국의 ‘봉’인가. 최근의 한·미 관계, 특히 군사 관계는 ‘두더지 잡기’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이라는 두더지는 간헐적으로 미국의 규제와 압력을 뚫고 나오려고 애쓰지만...

反美 불끄러 나선 '지한파' 대사

47~48년에 미국 육군 방첩요원으로 한국에서 근무했고 한때 국내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한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역대 대사 중에서 한국을 꽤 이해하는 편이다. 바로 이 ...

주한미군 범죄에 무력한 ‘세계화’

경기도 의정부나 송탄의 한국인 직업 운전자들은 고급 외제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곳의 한국 운전자들은 미군 차량과의 ‘접촉’을 가장 두려워한다. 한·미 행정협정(SOFA) 때문이...

미군 범죄 막는 길은 '과감한 수사'

서울시 중구 저동에 있는 중부경찰서는 미군 범죄 한 건으로 말미암아 하루아침에 미군 성토장으로 변했다. 지난 5월26일 오후 중부경찰서 앞에서는 ‘주한미군 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운...

용산 미군기지 이전‘없었던 일’되나

서울의 한 일간지가 ‘용산 미군기지이전, 미 요청으로 재검토’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1면 머리 기사로 다룬 것은 지난 5월 11일이었다. 이 신문은 ‘7월 정상회담서 연기 합의할 ...

“주한미군 감축 반대” 미군노조 이색 ‘反美’

“주한미군 당국은 시국판단 착오말고 일방적인 기지폐쇄를 즉각 중단하라.” 대학가에서 반미여론이 들끓었던 80년대였더라면 이와 같은 구호야말로 가장 ‘시대착오적인’관제구호로 운동권 ...

AFKN 아직도 치외법권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배가 영해를 침범해했다고 해서 연안국으로 끌려가는 예가 종종 있다. 땅에 국경선이 있듯 바다에도 경계선이 그러져 있음을 실감케 하는 일이다. 공중에서 오가는 ...

“파병 요청받은 바 없다”

페르시아만? 파병은 옳은가 그른가. 설령 옳더라도, 지금의 軍의료지원단 수준을 넘어 전투병력의 정규파병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닌가. 정부는 ‘파병’의 의미를 희석시키기 위해 軍...

“미국의 駐韓軍 감축 논의 양보 더 얻어내려는 속셈“

이글은 87년 6월부터 금년 9월까지 美해군대 학원에서 부교수(응용분석학)로 재직하다가 최근 귀국한 池萬元박사가 본지에 특별기고한 것이다. 내용이 모두 본지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