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와 문재인이 든 비장의 카드 ‘한명숙’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가 ‘야권 통합’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내년 총선 전까지 ‘통합 야당’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들이 추진하려는 대통합 프로젝...

민주희망2012 “우리는 정동영의 계보 조직 아니다”

한나라당이 7·4 전당대회를 통해 세력 구도 재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역시 내년 총선·대선을 이끌고 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계파별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민주당...

꾸물거리는 ‘손’에 내리친 ‘정’

아홉달 만의 첫 충돌이었다. 지난 10·3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서로 낯을 붉히지 않았던 손학규·정동영 두 정치인이 7월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

한 발 한 발 정치로 다가서는 문재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왕의 남자’ 문재인 전 대통령...

막강 ‘진보개혁모임’이 유시민 운명 가를까

지난 3월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보개혁모임’이라는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이 모임은 일약 민주당 내 최대 조직으로 떠올랐다. 공동 대표는 김근태 민주당 고...

[정치] 발걸음 빨라진 ‘40대 기수’들 정치 중심에서 ‘세’를 외치다

4월의 한나라당에는 ‘신(新) 40대 기수론’ 바람이 뜨겁게 불었다. 그 진원지는 6·2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장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연임을 향해 나섰고, 원희룡...

‘빅3’ 턱밑에 치고 올라간 ‘486’

지난 9월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 김충조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아홉 명의 이름을 느릿느릿 하나씩 불러나갔다. 16명의 후보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 경...

‘예측 불허’ 팽팽한 삼각 분할

수도권의 재선 의원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요즘 고민이 많다. 전당대회를 한 달 반 남겨둔 지금 ‘빅3’ 가운데 누구를 택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고개 숙였던 ‘좌희정·우광재’ 지방선거에서 기지개 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일컬어졌던 이광재 민주당 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이 정계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그는 지난 2월17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행보 봉하마을 일에는 ‘한마음’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2007년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친노(親盧)’를 ‘폐족(廢族; 조상이 대죄를 지어서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가문)’이라고 칭했다. 민주개혁 세력...

특유의 유대감으로 ‘똘똘’ 대통령 이어 의원 25명 배출

고려대가 변하고 있다. 100년여 동안 내걸어온 슬로건 ‘민족 고대’를 한 단계 뛰어넘은 ‘세계 고대’로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고려대에 불어닥친 새바람이 ‘세계...

책 속에서 만난 사람

“자신을 먼저 지극히 사랑하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김홍신 작가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는 대학원 강의와 늘 해 오던 대중 강의, 새로운 작품을 위한 자료 준비로...

‘새 집’이냐, ‘귀가’냐 부활한 친노의 고민

친노무현(친노) 진영이 돌아왔다. 참여정부 실패론과 이명박 정권 들어 시작된 잇단 검찰 수사로 코너에 몰렸던 친노 진영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물론 고 노무현 전 ...

선거도 하기 전에 집안만 흔들흔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 선언이 민주당에 던진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정세균 대표와 386 인사들로 대표되는 주류 그룹, 정동...

금싸라기 땅에서 돌아선 남매

육영재단의 파행이 끝이 안 보인다. 지난 2004년 12월 관할 성동교육청이 박근령 이사장의 승인을 취소한 이후 벌써 5년째이다. 당시 재단 이사장이던 박근령씨는 미허가 임대수익사...

어른 싸움터 된 어린이 배움터

어린이회관은 1970년 7월에 서울 남산에서 개관했다가 1975년 광진구 능동 현재의 터로 이사했다. 어린이회관의 운영을 맡고 있는 육영재단은 1969년 4월에 설립되었다. 1천만...

‘백가쟁명’으로 살아날 수 있을까

민주당 내부에서 이념과 노선, 정체성에 따른 세분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살아남기 위해 본격적으로 진로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는 7·6 전당대회 이후 ...

돌아온 ‘직사포’ 착잡한 민주당

노 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부쩍 늘려가면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꽤나 복잡해졌다. 7·6 전당대회 이후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느슨하게 묶여 있던 당내 세...

‘대통령 기록물 유출 공방’ 6대 핵심 쟁점 분석

대통령 기록물 유출을 둘러싼 신·구 정권의 공방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확대되었다.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자료 유출을 위해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

엎치락 뒤치락 ‘안개 판세’ “서부 전선에 이상 있다”

여야 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최대 격전지다. 경기 51석에 인천 12석을 보태어 총 63석을 놓고 펼칠 이 지역 승부가 총선 전체 성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