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유랑지’ 중국 땅에 탈북자 10만명 떠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수백 명씩 모여 중국측의 강제 북송에 항의하고 ...

“포교보다 더 급한 인도적 지원 사업 펼친다”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 돕기에 동참해주세요!” 위드아시아 상임이사인 혜진 스님이 아시아 지역 빈곤·소외 계층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지난 1월에는 북한 어린이 인도 지원 사업을 벌여...

불안한 꿈 부여안고 중국 성매매 업소 떠도는 탈북 여성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양 시 최대 유흥가인 서탑 거리의 유흥업소에서 탈북 여성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중국 전역에서 벌...

“ ‘황금평 개발’ 착공식은 쇼였다”

압록강 하류에 있는 섬, ‘황금평(黃金坪)’. 평안북도 신의주시 인근에 있는 곡창 지대인 황금평은 그야말로 비옥한 ‘황금 평야’이다. 공식 지명은 평안북도 신도군 황금평리이다. 신...

단둥 현지 관계자들이 바라본 ‘황금평 개발’

“지금, 황금평은 ‘적막’하다.” 지난 6월8일 ‘황금평 경제 지대’ 착공식이 성대하게 끝난 후 현재까지 황금평에서는 ‘삽질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는 전언이다.기자는 지난 7월1...

MB 자원 외교, 소리만 요란했다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자원 확보는 전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

“우리는 정말 소통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상대에게 연락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국제 불어권의 날’이란?

18개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1970년 3월20일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문화기술협력기구를 창설한 것을 기려 1990년부터 매년 3월20일을 국제 프랑스어권의 날로, 이날부터 1주일간을...

남중국해 덮는 ‘패권’ 한랭전선

■ 조지 워싱턴 항모, 이번엔 베트남으로 가다 |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8월8일 저녁 베트남의 중·동부 항구 도시 다낭 부근의 남중국해(중국명 남해)에 도착했다. 워싱턴...

거짓으로 얼룩진 ‘마이너스의 손’

“생활 자체가 거짓이었다.” 최근 법원 경매 전문 기업인 ㅈ그룹의 김 아무개 회장(59)이 검찰에 구속되었다. 부동산 경매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채고, 허위 정보로 주가를...

강의실에서 다진 ‘인재 경영’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 분출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상대를 다닌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은 대개 고위 관료나 기업인일 것이다. 서울대 상대 출신 가운데도 관계 요직에 오른 인물이 셀 수 없이 많다. 박정희 정권 ...

‘착한 소비’ 꿈꾸는 공정무역, 통일된 상표와 인증 마크 붙여라

“지난 30년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니 이제는 한국의 소비자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생산자를 돕는 공정무역에 적극적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지난 9월22일, 서울 을지로 ...

길 위에서 ‘새 길’을 만나는 시인

이용한 시인(41)은 ‘길 위의 시인’으로 지난 13년간 국내와 해외의 오지 혹은 섬을 떠돌며 ‘느린 방랑’을 해왔다. 길고양이와 함께한 지난 1년 반의 시간에도 그는 늘 길 위에...

생명의 젖줄에 ‘불안’이 흐른다

동남아시아의 젖줄인 메콩강은 해발 4천9백m가 넘는 중국 티베트의 고원에서 시작해 미얀마, 라오스, 타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6개 나라에 걸쳐 흐르고 있다. 메콩강을 끼고 사는...

드넓은 우리 바다, 21세기 이순신이 지켜낸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로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가면 장차 독도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 실로 모든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불침번이 되어...

지구온난화, 원주민 두 번 죽인다

지난 4월2일 로이터는 ‘지구온난화가 원주민을 힘들게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기사에서 “바이오연료나 수력 발전소 등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추진되는 정책들이 ...

세상의 모든 무대, ‘춤’으로 흔든다

비보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화려한 조명과 헤드스핀(거꾸로 서서 머리로 도는 동작)을 떠올린다면 그나마 낫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지하철 구석에서 책가방을 내던진 채...

“이명박, 연해주 큰 그림 그리고 있다”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은 ‘연해주 전문가’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연해주 식량기지’에 대해 언급한 이후 부쩍 바빠졌다. 각종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고 여기저기에서 강연 요청을...

원자재난 ‘딴나라’ 동남아 펀드 ‘꿈틀’

전세계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경제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적인 식량난이 비상 사태 수준에 도달했다고 선포할 정도이니 문제...

모국어 29개국 공용어 35개국

전세계 언어 7천여 개 중 모국어 사용자 수로 본 언어 순위에서 프랑스어는 7천2백만명으로 1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용어나 외국어로 습득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프랑스어의 위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