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합류 이수정 “성폭력 방지 입법, 당 가릴 이유 없어”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통합당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그래도 길은 페미니즘이 연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 지면에 첫 글을 쓸 때만 해도 페미니즘의 한국적 전개는 전망이 밝아 보였다. 대통령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지칭했다. 각료 수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던 시절이다. 그러나 그 ...

침묵 깬 서지현 “누구 편인지 말하라는 강요…여전히 지옥”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MeToo)'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일련의...

‘디지털 감옥’에 갇힌 사람들

‘법’은 정의로운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법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정의의 여신’ 디케는 한 손엔 저울을 들고 다른 한 손엔 칼이나 법...

“아이에게 신체 접촉 거절하는 법 가르쳐야”

독일에서도 지난 6월 한국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아동 성폭력 및 디지털 성착취 사건들이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가득 메웠다.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의 뤼드케 캠...

드디어 정치가 문제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지난 몇 주간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사건이 휘몰아쳤다. n번방과 웰컴투비디오가 불러온 공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비서를 성폭행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전 ...

외신도 놀란 ‘손정우 판결’ 거센 후폭풍…“강영수 판사 탄핵해야‘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의 미국 범죄인 인도 요청을 불허한 판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여성계와 시민단체에서는 ...

범죄자금 온상 암호화폐에 칼 빼든 세무 당국

암호화폐 하면 누구나 쉽게 비트코인을 떠올릴 수 있다. 2009년 당시 개발자는 비트코인이 지금과 같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그에 따른 과세 여부가 이슈화될 정도로 이렇게 논란의...

‘카톡’에서 성착취물 공유하면 영구퇴출에 수사까지

카카오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및 성범죄에 대한 금지 조항을 명문화했다. 제2의 ‘n번방’ 사태를 막기 위해 무관용 조항을 신설했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n번방’ 공범 안승진 “음란물 중독때문에…”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한 '갓갓'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성폭행한 안승진(25)이 범행 이유를 밝혔다.안승진은 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경찰...

“아이들은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마냥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수많은 학대 피해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8년 기준 1만8919명의 아이들이 부모에 의해 학대 당했다. 하루 평균 52...

위안부와 성노예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남긴 파장이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유감이다. 이번 기회가 ‘위안부’ 문제를 국민들이 많이 알고 이해하...

“요즘 성교육? 난자·정자 그림 퀄리티만 좋아졌을 뿐”

어릴 적 학창 시절 성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있는가. 있다면 그 수업 시간을 한번 떠올려보자.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생경한 그림과 곧바로 이어지는 임신과 출산의 모습. 그 외 더 이...

‘박사방’ 유료회원 2명 ‘구속’…범죄단체가입죄 첫 적용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2명이 구속됐다.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회원들에 대한 처벌에 속...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이 성범죄 소굴 되고 있다”

최근 밝혀진 ‘n번방’ 성착취 사건은 범죄의 잔인성과 함께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사용자 규모로 전례 없는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오랫동안 경고...

[초선이 바꾼다] 김웅 "정보 경찰 폐지에 여당도 동참하라”

21대 국회 법조인 출신 당선인은 46명. 그 가운데 김웅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송파갑)은 선거 내내 국회 입성 여부가 가장 주목되는 신인이었다. 베스트셀러인 책 《검사내전》을 ...

‘갓갓’ 문형욱 “성폭행 직접 지시…죄송하다”

성 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을 이용해 판매한 문형욱(24)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안동경찰서는 18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인간수업》 논란, 외면할 것인가 직시할 것인가

문제작의 탄생이다. 지난 4월말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얘기다.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지만, 이 시리즈가 보여주는 내용은 그 어떤 청소년 ...

신상 드러난 n번방 괴물들의 두 얼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주범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 사건을 통칭한다. 가장 악랄하게 운영된 ‘박사방’은 이 ...

여야, 20일 마지막 본회의 연다…과거사법 우선 처리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이 선출 이후 처음 만나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과거사법 등 남은 쟁점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김태년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