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영상 있는 분?”…지금도 무한 증식 중인 ‘제2의 n번방’

A : “오 XX, 여기 야한 거 있는데 괜찮음?”B : “미자(미성년자)만 아니면 되지 뭐”지난 9일 오후 1시 한 텔레그램 방. 1396명이 참가한 이 방에서는 각종 성인물이 ...

엉터리 정당·후보·공약, 최악의 성적표 받은 21대 총선

싸늘하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을 “역대 최악의 총선”이라고 평가했다. 사상 유례없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출현,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정당과 무자격 후보들의 난립, 그리고 ...

찍고 싶어서 찍는 게 아닌 유권자의 슬픔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들에게는 나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 와중에 선거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

여성에게도 투표권이 있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제 곧 투표일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를 많이 지닌다. 나는 늘 선거의 캠페인은 극도의 계몽주의라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가까운 시대부터...

“수수료 챙기는 함바집” 다크코인 포기 않는 빗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n번방의 수익 창구 ‘모네로’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빗썸은 암호화폐가 범죄에 악용됐을 경우 상장폐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지금은...

‘제2 n번방’ 막는다…檢 “성착취 영상물 제작 최대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주범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기로 했다. 또 재범이거나 공유방의 유료회원 참여자는 반드시 기소하기로 했다.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인 ‘n번방’ ...

검찰, ‘n번방' 수사 확대…공범 ‘태평양·켈리’ 불러 조사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5‧구속)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범들의 추가 혐의 규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

‘n번방 공범’ 육군 일병 ‘이기야’ 구속

조주빈(25)이 운영한 ‘박사방’의 공범으로 지목돼 군 복무 중 체포된 '이기야'(닉네임)가 구속됐다.군사법원은 6일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apo...

음란물은 없다, 성착취물이 있을 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방 또는 조직 강간 범죄 모의 및 실행방. 어디를 말하는지 아실 것이다. 이 텔레그램 대화방을 그들은 왜 “성범죄 저지르는 방”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고, n번방...

“당신이 즐겨 보던 ‘포르노’가 ‘n번방’을 낳았다”

성착취 영상물 거래로 논란이 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대중에게 공개된 n번방의 모습은 범죄 현장보단 놀이터에 가까웠다. 가해자들은 잔인한 성착취 영상을 찍고 공유하며 ‘ㅋㅋ...

“섹스가 트로피 된 세상…어른들 반성해야”

불을 끄는 방법엔 3가지가 있다. 산소 차단, 온도 조절, 그리고 탈 물질 제거다. 불이 ‘n번방 사건’이라고 생각해 보자. 사건이 터진 뒤 수사 당국이 성착취물3 유포자를 잡는 ...

경찰, ‘n번방’ 등 디지털성범죄 140명 검거…23명 구속

경찰이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한 혐의로 140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했다.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황교안 ‘n번방 호기심 발언’ 일파만파…총선 악재 되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황 대표는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 총선 전략을 말하다-정의당] 김응호 “인천형 그린뉴딜정책으로 기후·경제문제 해결”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기후와 경제’ 2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더불어민...

조여오는 수사망에…‘박사방’ 유료회원 3명 자수

성착취물을 만들어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박사방’의 유료회원들이 경찰에 잇따라 자수했다. 최근 ‘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이 검거된 이후 유료회원들도 공범으로 처...

법원, ‘n번방’ 재판부 교체…오덕식 판사가 자진 요청

조주빈의 공범이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른바 ‘태평양’ 이아무개군(16) 사건의 재판장이 교체됐다. 이 사건을 맡은 오덕식 부장판사가 여론을 의식하고 스스로 ...

‘n번방 막을 수 있었다’…국회에서 잠자는 법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향한 공분과 익명 속에 숨어 있는 26만 명을 향한 칼날이 날카롭지만 대의기관인 국회와 정치권은 ...

[단독 인터뷰] n번방 최초폭로자 ‘저격계’…“‘완장질’ 비판에 지쳤다”

n번방 사건 공론화는 언론이 이끌었다. 최초 취재는 대학생 기자단 ‘추적단 불꽃’이 맡았다. 그런데 거슬러 올라가보면 또 하나의 주역이 등장한다. 관련 사건의 최초 폭로자로 알려진...

[한강로에서] 다락방이 통곡한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 집에 살았습니다. 사랑방, 문간방이 있는 양철집이었습니다. 아랫동네로 이사했습니다. 경운기에 짐을 싣고 이사하던 그날 풍경이 지금도 아스라이 떠오릅니다. 그때부...

더 악랄해진 성착취 음란물 제작·유통

텔레그램 ‘n번방’ 사태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그동안 성착취 음란물은 꾸준히 온라인에서 유통돼 왔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다가 텔레그램에서 터진 것뿐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