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회담 시작부터 정면충돌…“中, 질서 위협” vs “美, 타국 선동”

미국 알래스카에서 난항 끝에 열린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회담은 초반부터 거친 언사가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로 시작됐다.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애틀란타 총격 용의자 “성 중독 가능성”…범행동기 논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성 중독 가능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 혐오에 따른 증오범죄일 가능성 무게를 두는 목소리가 ...

‘집시소스’로 시작된 독일의 인종차별 반성

지난해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은 세계인들의 집단 기억에 각인됐다. 이 사건이 특별했던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항하는 시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콘텐츠 업계에 다양성 바람이 불어온다

콘텐츠 업계 전반에 ‘다양성’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제 선정, 제작 과정, 유통에 이르기까지 젠더, 인종, 민족성 등의 다양성을 고려한 콘텐츠가 조명받는다. 영화 《블랙팬서》, ...

질병청 “26일 오전 9시 접종자 ‘모두’가 백신 1호 접종자”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1호 접종자’로 쏠렸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1호 접종자를 특정인으로 지정하지 않고, 26일 오전 9시에 전국...

하버드대 총장 측, 램지어 논란 항의 서한에 “학문의 자유”

미국 하버드대 총장이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에 대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항의서한에 대해 ‘학문의 자유에 포함되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유명희 사퇴 후 WTO 첫 흑인·여성 사무총장 선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가세했던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66)가 선출됐다. 이로써 WTO는 26년 만에 처음으...

《소울》 “거창한 꿈 없는 삶이어도 괜찮아”

많은 이가 꿈을 찾고 싶어 한다. 때로 그것은 인생 전체를 걸어야 하는 과정이며, 살아가는 의미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운 좋게 이미 꿈을 찾아,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흔들림 없...

“지금 미국은 백인과 非백인 내전 중”

미국한인유권자연대(KAGC·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는 1996년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시민적 권리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음모론과 위선의 정치가 민주주의 파괴”

2021년 1월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지지하는 극렬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814년 8월 워싱턴을 점령한 영국군이 의사당에 불을 지른...

이젠 액션이 아니어도 할리우드에서 통한다

미국에서 날아들고 있는 배우 윤여정의 수상 릴레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Lee Isaac Chung·리 아이삭 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나리》로 윤...

바이든-해리스, 타임지 ‘올해의 인물’…부통령 공동 선정은 ‘처음’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미국 타임지가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특히 부통령 당선인이...

美 국민 10명 중 4명은 “백신 안 맞겠다”…왜?

미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10명 중 4명이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부가 긴급승인을 하면서까지 빠른 백신 보급을 준비하...

이백 원짜리 밥을 외상으로 먹어 봤습니까? [최보기의 책보기]

르포(Reportage) 문학은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소설보다 사실성에 충실하되, 실화보다 문학성을 강조하는 장르이다. 대표적으로 노동운동의 실상을 알렸던 김진숙의 《소금꽃나...

[여성 정치인] 서울·부산시장 보선, ‘한국의 해리스’ 가능할까

“서울시장 후보군 ‘여인천하’” “박영선-나경원, 첫 여성 광역단체장 노린다”. 최근 기사가 아니다. 무려 9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쏟아진 헤드라인의 일부다. 2011년...

캐나다의 큰 걱정거리가 돼버린 미국

지난 9월말 캐나다인 1514명에게 물었다. “당신이 미국인이라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여론조사기관 ‘338캐나다’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이 84%를...

머스크가 앞당긴 우주여행시대…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27시간의 비행 끝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번 발사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바이든 밑에서 대권 수업 받을 것”

미국이 새로운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물론 11월12일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지층이 양분된 채 갈등과 반목 현상이 계속되고 있긴...

[김윤태의 시론] 트럼프 시대의 종말: 미국 대선 이후

아, 드디어 트럼프의 패배로 미국의 사이코패스 심리 테스트도 끝났다. 투표장에서 ‘샤이 트럼프’가 여론조사를 뒤엎을 것이라는 추측은 물거품이 됐다. 호황이 지속되는 시기에 현직 대...

바이든을 움직일 두 여성은 누구? [시사끝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권 인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꾸려 나갈 새로운 백악관은 어떤 모습일까. 특히 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