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 할 때다

결국 또 터졌다. 매번 관련 소식이 뉴스에 오르내릴 때면 이제는 끝나겠지, 더 이상 비극은 없겠지,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매번 그랬듯 이번에도 아직 세상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

[경남브리핑] 경남도, '라돈 침대' 피해 상담실 운영

경남도는 도내 라돈 검출 침대 소비자 피해 현황 파악 및 구제를 위해 ‘경상남도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 정부가 앞서 지난 5월16일 대진침대 라돈 검출 결과를 발표한 이후 전국...

올해의 ‘굿컴퍼니’ SK이노베이션·포스코켐텍·인천공항공사

‘좋은 기업이란 무엇일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만들어내야 하는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한가해 보이는 질문처럼 느껴진다면 이미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젠...

노조의 ‘노’자도 말 못 꺼내는 IT 종사자들

“드디어 IT업계에도 노조가!” 4월2일 네이버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이다. 그동안 IT업계가 '노조 무풍지대'였음을 보여주...

28시간 내리 일하는 어느 드라마 스태프의 노동 잔혹사

‘28시간’. A씨의 근무 기록표에 적힌 하루 노동시간이다. KBS 한 드라마의 스태프 A씨는 수기로 작성한 자신의 근무 일정을 1월말 시사저널에 보내왔다. 총 15일 동안의 기록...

“이런 열악한 환경에선 ‘태움’ 당할 수밖에 없다”

꽃다운 나이 27세.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아산병원 신입 간호사 박모씨다. 박씨는 설 연휴 첫날인 2월15일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

김윤식 시흥시장 "2018년은 자치분권 원년…분권도시 본격 시동"

2017년을 한 달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마무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김윤식 시흥시장이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부터...

자발적 비정규직 증가에 시름 깊은 일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대기업 총수들과 ‘호프 미팅’을 가졌다. 여기서 정부가 대기업에 당부한 것은 ‘일자리 늘리기’였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문재인...

“게임 업계 창의성 저해하는 규제 완화해야”

게임 산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관심조차도 ‘진흥’보다는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임산업진흥...

토요일 택배, 집배원 사망에도 강행하는 ‘죽음의 우체국’

지난해 12월 가평우체국 집배원 김 아무개씨가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택배 상자를 든 채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김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지난 2월에는 가평우체국의 ...

승무원학원 피해자들 집단행동 나선다

본지의 ‘항공사 승무원학원의 취준생 울리는 얄팍한 상술’(제1437호) 보도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본지 보도 이후 채용 사기를 의심할 만한 사례가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

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미국에는 타임이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코노미스트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슈피겔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시사저널이 있습니다.”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는 시사저널이 갖는 자부심은 대...

한국에는 ‘굿 컴퍼니 지수’가 있다

재계의 시선이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으로 쏠리고 있다. 매년 시사저널이 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 경제포럼 행사인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세계 경제 순위 1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정규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지만 근무 시간은 길고 임금은 물론 ...

[대학언론상-장려상]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는 ‘마트 아줌마’

9월16일 추석연휴가 한창이던 금요일에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 박아무개씨(여·44)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했다. 추석연휴지만 넘쳐나는 손님...

경찰관이 위험하다

10월 20일 오후 6시, 전국 경찰관서에는 침묵이 흘렀다. 전날 숨진 고(故) 김창호(54) 경감을 추모하는 묵념이었다. 김 경감은 10월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위기의 방사선 노동-①] 방사선 피폭도 차별받는 하청 노동자

‘안전의 외주화’가 또 다시 사고를 불렀다. 이번에는 ‘방사선 노동자’가 피해자였다. 하청업체에 떠넘긴 방사선 관련 노동 탓에 하청업체 직원들은 피폭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

“내 딸은 직장 내 ‘왕따’로 죽음 택했다”

LF(옛 LG패션)의 인턴 디자이너였던 고(故) 원 아무개씨(29)의 자살 ‘후폭풍’이 거세다. 원씨는 2월26일 서울 개포동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직장 내 ...

롯데, 고객 서비스 직원 위한 '치유 책자' 발간

롯데그룹이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을 위한 상황대처 매뉴얼이 담긴 책자를 발간했다.롯데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서비스 담당 직원들을 위해 상황별 적절한 대처법과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이...

현대차, 삼성전자 제치고 취업선호도 1위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 및 구직자들이 꼽은 최고 선망 기업 1위로 꼽혔다.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7년만이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구직자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