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27,757개

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8월11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유흥주점 수는 2만7천7백57곳이다. 이...

말화살

8월4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투신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동교동계 한 중진 의원이 고인은 민족 공존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라며. 사사건건 남북 경협을 트집잡아온 정치권이 ‘단죄’...

말화살

지난 7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자금 공개 문제에 관해 특별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경선 관련 자료는 이미 폐기했다며. 자랑스러운 자료만 보관했다간 ‘통치 사료실’이 텅텅 빌...

당신 아내는 집에 있습니까?

지난 7월1일 오후 6시. 서울 수유동 ㅊ노래방. 종업원에게 ‘도우미 아줌마’ 2명을 부탁했다. 업소 주인은 1시간 노래방 비용으로 1만5천원, 도우미 한 사람과 어울리는 값으로는...

“접대에 성역은 없더라”

갑'과 ‘을’이 있는 곳이면 반드시 접대가 생긴다. 접대에 성역은 없다.” 30~40대 밤문화 커뮤니티 나가요닷컴(www.nagayo.com)의 운영자 목영도씨(39)의 ...

흥청망청 음지의 경제학

접대의 달인. 중견 제조업체의 영업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차 대리 ㅁ씨의 별명이다. 그가 접대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맡고 있는 업무 때문이다. ㅁ씨는 본사 영업부에 근무...

굳세어라 금순아

나이값도 못하고 좀 어벙하지만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남편 준태(김태우). 어렵게 취직에 성공하지만 6개월 된 송이가 밤새 보채는 바람에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한다. 다림질을 하다 잠깐...

굳세어라 금순아

나이값도 못하고 좀 어벙하지만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남편 준태(김태우). 어렵게 취직에 성공하지만 6개월 된 송이가 밤새 보채는 바람에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한다. 다림질을 하다 잠깐...

“벗고 만나면 안되나요?”

젊은 남녀 3명이 벌거벗은 채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바닥에 앉아서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대부분 알몸이다. 탁자 위에는 술병과 안주가 어지러이 널려 있다. 룸살롱이나 ...

에이즈 걸렸다 믿는 당신, 걱정 말라

올가을 결혼 날짜를 받아둔 미혼 여성 장 아무개씨(28)는 요즘 말 그대로 죽고 싶은 심정이다. 지난 6월 초 언론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여수 윤락가 에이즈 여인 ‘구 아무개씨 ...

서평-‘남자’는 남자로 존재한 적이 없다

초저녁의 단란주점, 중년 남성 셋이 침묵 속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들은 술을 즐기는 것 같지도 않고, 누구를 기다리는 것 같지도 않고, 축하하거나 위로할 일이 있는 것 같지도...

국제 도시 서울 ‘천국과 지옥 사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대략 6만7천명. 여기에 6만5천명을 헤아리는 불법 체류자까지 합하면 13만명이 넘는다. 이는 서울 인구의 1%를 넘는 숫자로 서울시민 100명 가운데 ...

“수업 땡땡이 쳐도 놀 데가 없는 걸요”

지난 1월 초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사한 우성희씨(44·가명)는 1주일 동안 대치동 학원가를 돌아다녔다. 중3짜리 아들이 다닐 학원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

윤제균 감독의〈頭師父一體(두사부일체)〉

타고난 카리스마로 조직에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명동파 두목 계두식(정준호). 명동을 접수한 그는 조직 수뇌부 회의를 갖는다. 하지만 인터넷·e메일 등 회의에서 나오는 말을 아무 것...

윤제균 감독의〈頭師父一體(두사부일체)〉

타고난 카리스마로 조직에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명동파 두목 계두식(정준호). 명동을 접수한 그는 조직 수뇌부 회의를 갖는다. 하지만 인터넷·e메일 등 회의에서 나오는 말을 아무 것...

고독한 연예인에게 마약은 '뜨거운 유혹'

탤런트 황수정씨와 가수 싸이 씨가 마약 복용 혐의로 잇달아 구속된 뒤 연예계 마약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연예계가 마약 소굴...

전라북도 교육청 언론 홍보비 내역 입수 · 공개

지방 교육청이 매년 언론기관과 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홍보비를 뿌리는지 가늠할 수 있는 예산 자료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문용주)은 '참여자치 전북 시...

문자 시대 새로 연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

20세기는 '이미지의 시대'였다. 특히 이성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의 이미지는 20세기를 '욕망의 시대'로 이끌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코...

인사동 사람들 "스타벅스 스톱!"

다국적 커피전문점 '입성'에 강력 반발 요즘 인사동에서는 다국적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들어선 것을 놓고 '전통 논쟁'이 한창이다. 전세계에 ...

[연극] 〈진술〉외

모노드라마로 보는 '미스터리 로맨스'진술 소설가 하일지씨의 원작 소설을 극화한 남성 모노드라마이다. 한 국립 대학 철학과 교수에게 벌어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