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할인률 제한 유지된다…헌재 “입법 목적 정당”

도서를 일정 비율 이상 할인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한 이른바 ‘도서정가제’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서울 종로구 ...

대법 “불륜 의심 배우자 통화내역, 통신사가 제출해야”

민사소송과정에서 가입자의 통신내역 자료를 제출하라는 법원 명령이 나오면 통신사가 이에 따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SK텔레콤...

문체부 “《검정고무신》 불공정 계약…고 이우영 작가에 수익 지급해야”

1990년대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둘러싼 계약이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체부는 17일 “《검정고무신》 사건의 피신고인(형설앤·형설앤 대표)에...

스토킹 피해자·가족 보호 강화된다…‘해고’ 등 불이익 금지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는 스토킹 방지법이 내일(18일)부터 시행된다.17일 여성가족부는 18일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방지...

17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출생 미등록 아동’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

직장 내 괴롭힘 권리구제 14.5% 그쳐…28% “오히려 불리한 처우”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 이를 신고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오히려 불리한 처우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apo...

法, 전광훈 손 들어줬다…서울시, 46억 손배소 1심 패소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코로나19 확산 책임에 대해 4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

故박원순 아들, 11년 만에 또 신검…法 “모독 말라” 피고인 질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38)씨가 공개 신체검증 11년 만에 또 다시 검증대에 오른다. 박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피고인들의 항소심 재판부는 박씨를 증...

응시원서에 ‘키·몸무게·부모 직업’ 요구…불공정 채용 무더기 적발

고용노동부가 올해 상반기 중 업종과 상관없이 19~34세 청년을 전체 종사자의 30% 이상 고용한 사업장 200곳을 점검한 결과 87건의 불공정 채용 사례를 적발했다. 고용노동부는...

‘개인정보 30만 건 유출’ LG유플러스, 과징금 68억원 제재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6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29만7000여...

취준생 개인정보 3만5000건 유출한 인크루트…과징금 7000만원

채용정보 제공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개인정보 3만5000여 건이 유출, 7000만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인...

‘前 시장 아들 땅이라서?’ 광주 소촌산단 용도변경 특혜 논란…결국 감사원 손으로

전직 광주시장 아들 사업체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 광산구 ‘소촌농공단지 용도변경’이 결국 감사원의 판단에 맡겨졌다. 그럼에도 이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운행방해·시설물 파손 시 무관용 원칙 적용”

앞으로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거나 역사 내 시설물 등을 파손할 경우 형사 고소를 당할 수 있다.3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운행 방해나 시설물 등을 파손하는 승객에 대해 무관용 원칙...

[이주의 법안]“이름도 없이 냉장고에 버려진 아기들”…영아 미등록 막을 법은?

최근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이름도 없는’ 아기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앞서 2022년 3월엔 경남 창원에서 부모의 방치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영양결핍으로 숨진 채...

[대구24시] 대구도시철도 4호선 2030년 개통…동북부 지역 교통편익 기대

대구시가 2030년 개통을 골자로 하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확정 상태였던 차량기지는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북구 검단동 ...

삼성전자,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8억7000만원 부과받아

삼성전자가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해 8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삼성전자에 과징금...

‘90일 이하’·‘1억원 이하’ 계약은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예외

납품대금 연동제의 적용 예외 사유가 되는 단기계약 기준과 소액계약 기준이 각각 90일, 1억원으로 정해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8...

‘노무현 명예훼손’ 혐의 정진석 “당시 박원순과 정치공방…유족에 죄송”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글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다. 정 의원은 “화를 다스리지 못한 성급함”이었다며 노 전 ...

공정위 조사 대비해 증거 인멸한 HD현대중공업 직원, 1심서 무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중 PC 100여 대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경애 ‘정직 1년’ 처분…통곡한 유족 “천인공노할 짓 저질러도 보호”

학교폭력 피해 유족을 대리하다 연이은 불출석으로 소송에서 패소한 권경애(58·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정직 1년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19일 서울 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