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쾅’, 최악 지진 트라우마에 뜬눈…7년 전 악몽 소환

30일 새벽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2016년 9월 발생한 역대 최악 지진의 공포감을 떠올리게 한 이번 지진은 인근 지역은 물론...

[기고] 중앙 정치와 행정의 ‘폐쇄적 철벽’이 문제다

정부의 폐쇄적 운영이 문제라고 수도 없이 지적해왔다. 중앙 부처의 조직, 예산, 담당자 사이의 모든 벽이 문제다. 관료 시스템에서 담당자가 철벽을 치면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다. 이...

정치 분노가 띄워올린 ‘괴짜 인물’, 아르헨티나를 바꿀 수 있을까

현지시간으로 11월19일 실시된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당선됐다. 소수 야당인 ‘자유전진당’ 대표인 그는 총 24개 자치권(23개 연방주+...

‘극우 압승’에 네덜란드 100만 무슬림 충격…빌더르스 “인간쓰레기” 발언 유죄도

네덜란드 총선에서 ‘탈이슬람화’를 주장하는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둬 네덜란드 내 무슬림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대학병원 신생아 사망 과실 혐의 간호사, 1·2심 모두 ‘무죄’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를 긴급 처치하던 과정에서 과실을 저질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가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

퇴근길 지하철서 ‘앞길 막고 슬쩍’…러시아 소매치기단 명동서 검거

러시아 국적의 원정 지하철 소매치기 일당이 명동에서 검거됐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3일 러시아 국적 여성 A씨(38), 남성 B씨(45)와 C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

“회장님 호출” 부하 女경위 ‘접대 강요’ 파출소장 견책 처분

부하 여성 경위를 사적인 자리에 불러 접대를 강요한 전 금호파출소장에 대해 경찰이 견책 처분에 그쳐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서울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날(20일) 전 서울 ...

극우 ‘아르헨 트럼프’ 대선 승리에…트럼프 “매우 자랑스러워”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극우파 정치인 하비에르 밀레이(53·자유전진당)가 승리해 대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환영 메시지를 냈다....

”CCTV 없었는데”…취객 노린 절도범, ‘스크린도어’에 덜미

지하철역 승강장의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일어난 상습 절도범의 범행이 스크린도어에 비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19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심야의 지하철역 승...

성폭력 가해자 된 유명인들의 두 얼굴[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성폭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드러나는 것은 극히 일부다. 성폭력 피해 조사를 보면 가해자 10명 중 7명은 ‘아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직장,...

수능날 회식 후 교사 성추행 한 고교 교장 체포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장 A씨는 전날(16일) 오후 10시30분...

인천서 초등 5학년생 극단 선택…유족 “딸 학교폭력 당해”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이 떨어져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3시12분경 인천 동구 송현동의 15층짜리 아파...

“버린 건 아냐” 잠든 9살 아들 공원에 두고 간 중국인의 변명

한국에 입국해 제주도의 한 공원에 잠든 9살 아들을 버리고 떠난 30대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5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

LG는 왜 도메인 58개를 샀나…‘우승 세일’ 조심해야 하는 이유

LG트윈스가 2023 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가전제품 할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가 29년 만의 우승을 기념해 29%, 29만원 할인 등 큰 폭의 할인 행사...

경찰, ‘마약 밀수’ 도운 세관 직원 압수수색 완료…압수물 분석

경찰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 연합 마약 밀수 조직의 마약 밀수를 도운 혐의를 받는 세관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

WHO “가자지구 최대 병원, 폭격으로 기능 상실…매우 위험”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들이 계속된 폭격으로 기능을 상실하며 병원에 수용된 환자와 피란민 수만 명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내몰리고 있다. 세계보건...

궁극의 에너지 ‘백색수소’ 시대 열리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한때 세상을 바꿔놓을 것 같던 수소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수소의 생산을 둘러싼 어려움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여...

“누구냐” 묻자 “가스검침원”…출소 두 달 만에 절도 시도한 전과 18범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절도를 시도한 전과 18범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김아무개(71)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9일 구속송치했다...

‘허위 미투’ 주장했던 박진성 시인, 2심서 형량 가중…법정구속

자신에 대한 성희롱 의혹을 제기한 여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시인 박진성(43)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항소...

“하마스, 학살 후 자랑하며 통화”…여론전 불 지피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유아 살해 등 잔학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담긴 영상을 한국 언론에 공개했다. 이스라엘 측은 국제적 언론 보도가 가자지구 인명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