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아,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로 너한테 진 거 아니거든”

이외수 작가가 최근 펴낸 (해냄 펴냄)에 대해 한 독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추천합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책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이외수 작가가 ‘개콘 ...

사람이 살 만한 별 어떻게 찾아갈까

사람이 외계인을 상상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생각보다 오래전 일이다. 2세기에 살았던 그리스의 루키안은 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다. 여기에는 각각 태양과 달에 사는 생명체가 등장한다...

암스트롱이 꽂은 ‘깃발’더 단단히 박는 미국

지난 11월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인 아폴로호로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점을 ‘역사적·과학적으로 둘도 없는 유산이자 미국의 재산’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

줄줄이 새는 의혹, 줄줄이 새는 혈세?

경기도 군포의 군포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3일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단법인 ‘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지회(청지연 경...

국산 전투기의 미래 서울 에어쇼에서 날다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T-50 초음속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면서 명실공히 육·해·공 모든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방위 산업 선진국으로...

스크린에 되살아나는 ‘야구의 전설’들

프로야구 시즌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선수와 감독, 이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프런트,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야구팬들이 살아...

탐미적 영상 통해 가족과 세계 사유하는 시적인 영화

‘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의 한 구절이 화면 위를 지나가면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한때가 보인다. 뛰노는 아이들과 즐거워 보이는 아빠 그리고 엄마. 195...

SK텔레콤, 왜 1.8GHZ를 선택했나

지난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SKT)이 9천9백5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치르고 4세대(4G) 이동통신의 황금 주파수라는 1.8㎓(기가헤르츠) 대...

‘시간 여행’ 과학의 빗장 풀기

얼마 전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를 찾았다’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실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세계 물리학계가 떠들썩하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만일 이 물질이 입증된다...

납득할 수 없는 ‘성추행 고대생 처리’

‘민족의 미래를 꿈꾸는 자, 고대로 오라!’ 지금도 기억에 또렷합니다. 교문 오른쪽에 붙어 있던 플래카드. 처음 교문을 들어서며 보았던 그 글귀가 25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습...

“물·바람·불·빛 담은 우주의 재료에 영혼 보태는 작업, 그것이 요리다”

지난 8월 첫 주 일요일 밤 11시가 넘어 TV 화면에 울릉도와 독도의 풍광이 흘렀다. 단잠에 들지 못하고 화면에 집중한 것은 ‘독도’ 때문이었다. 이 ‘방랑 식객, 독도를 가다’...

변화무쌍 기상 정보 ‘천리안’에게 물어봐!

요즘 일기예보 적중률이 높아졌다. 예전에 비해 척척 잘 들어맞는다. 왜 그럴까. 이는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기상위성 ‘천리안’ 위성 덕분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27일, 남...

“상용화할 수 있는 세포 배양 백신 6년 뒤 선보이겠다”

2009년 5월 멕시코를 방문하고 돌아온 수녀가 국내 신종플루에 감염된 첫 사례로 알려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은 신종플루 대유행에 휩싸였다. 10월27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

무릎 탁 치게 하는 옛글에서 만나는 오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30대의 젊은 나이에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 본부장을 역임하고, 칠순을 앞둔 지금도 ‘무역회사 사장’으로서 바쁜 오동희씨는 여전히 옛것을 돌아본다. 그가...

스릴러 가고 코미디 뜨는데, 작품 수준은 “거기서 거기”

충무로에 다시 코미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스릴러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코미디 영화가 봇물을 이루며 개봉하고 있다. 3월31일 개봉한 송새벽 주연의 를 필두로, ...

‘기억 접속’이라는 설정은 튀지만, 지적이고 따뜻한 SF영화

일상적인 도시의 아침, 출근길의 분주함이 느껴지던 통근 기차는 범인을 알 수 없는 폭탄 테러로 인해 한순간 지옥으로 변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이던 콜터 대위(제이크 질렌할)...

고삐 풀린 방사능, 공포의 진실은 무엇인가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크세논과 세슘, 요오드 등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은 점차 커져가는 실정이다. 방사...

‘아카데미 특수’가 부활했다

극장가에서 3월은 전형적인 비수기이다. 그런데 올 3월에는 최근의 흥행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작품이 흥행에서 선전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상 수상작의 흥행이 눈에...

한국군 ‘FX 3차’ 사업에 누가 날까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겨냥한 나토 다국적군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 공습이 시작된 3월18일부터 1주일째 나토는 작전지휘권 문제로 큰 혼선을 빚고 있지만, 자국이 자랑하는 주력 ...

‘블록버스터 계절’ 앞당겨졌다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들여서 화려한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액션 모험으로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블록버스터물. 이들은 대개 6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한여름을 관통하며 극장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