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정쟁에 갇힌 정치, 사람 교체가 답 [유창선의 시시비비]

“저는 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의 대표적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얼마 전 관광버스 92대가 동원된 산악회 행사에 참여한 지지자...

윤재갑-박지원, 볼썽사나운 감정 싸움…사찰·정치권 잡음으로 시끄러운 해남

전남 해남이 수행과 기도 도량인 유명 산사(山寺)에서 흘러나온 잡음과 세간 지역 정치권의 볼썽사나운 감정싸움으로 시끄럽다. 소란의 진원지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지역 국회의원·...

법정 선 尹대통령 처남, 혐의 부인 “위조문서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문조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처남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23일 수원지법 여주...

하태경 “김기현, 울산 출마 선언하면 큰 역풍 불 것…지도부 존립 위기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울산에 출마한다면 큰 역풍이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하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기현 대표의 울산 출...

인요한 “대통령은 나라님”에 김웅 “혁신 아닌 간신, 그만 두시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사이 수직적 관계를 개선해달라는 당 안팎의 요구에 “대통령은 나라님”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같은 당 김웅 의원은 21일...

겨울은 이미 왔고, 전쟁은 시작됐는데… 마약 치료·재활 컨트롤타워가 없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인기 외국 드라마가 있었다. 절대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후방에서 온갖 권력암투와 혈투가 벌어지는 동안, 좀비들로 이뤄진 유령 군대로부터 인간 세상을 지키고 있던 ...

[이주의 법안]‘개미들’ 벼랑으로 내모는 ‘불법 공매도’…때려잡을 법안은?

“‘불법 공매도’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힌다. 또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도 초래할 수 있다. 더 ...

인요한 “미국에 당당하게 받아낼 건 받아내야 한다고 尹에게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지만, 대북 정책에서만큼은 보수 색채를 보여왔다. 16대 대선 때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노무현...

‘잘하냐 못하냐’ 구도 대신 ‘윤석열이냐 이재명이냐’ 택한 양당

다시 극한 대치다. ‘윤석열 대 이재명’ 정국이 또 펼쳐졌다. 대선 연장전이 계속되고 있다. 보수와 진보진영의 두 수장은 반복해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극한 대치의 이유와 내용은...

3년 전 윤석열 총장과 닮은꼴? ‘정치인 한동훈’ 정말 임박했나

“현재 출마 생각은 없다. (다만) 퇴임 후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천천히 생각해보겠다.”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0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당시 검찰총...

인요한 “그들을 움직일 비밀무기 남았다”…여당 향한 경고

파란 눈을 가진 의사. 집권여당에 변화를 불러올 혁신위원장으로서는 예기치 못한 인사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 안팎의 ‘그가 과연…’이라는 물음표에 답하기 위해 이태원 ...

“국민의힘 입당 배제 안 해”…이상민, 민주와 헤어질 결심?

비명(비이재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15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민주당을...

이재명의 변호사 조상호 “尹정부 검찰권, 불공정·비상식의 연속”

총선을 다섯 달 앞둔 시점에서 제1야당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검찰개혁’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야당 인사들을 향한 검찰수사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금, 누가 윤석열 대통령을 움직이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신뢰하는 인사들과 수시로 전화통화 등으로 소통하면서 의견·정보·조언 등을 듣는 것으로 안다. 윤 대통령과 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때 경청하는 ...

‘수박’ 오명 벗는다? ‘단체 역습’ 준비하는 非明

총선 5개월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갈등이 재발화할 조짐이다. 공천 불이익을 우려한 당내 비이재명(비명)계가 별도 모임을 조직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이원욱 의원...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그룹이 이틀 만에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통합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

이준석, TK행 결심?…“영남 중진들이 편히 정치하게 놔두기 싫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본인의 대구 출마와 함께 PK(부산·울산·경남)과 TK(대구·경북) 등 영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영남 중진들을 겨냥해선...

박정현 “친명-비명 나뉘어 싸울 때 아냐…자객 공천? 경선이 원칙”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이 11월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정식 임명됐다. 박 최고위원은 대전·충청권에서 20년 넘게 환경 분야 등 시민운동에 매진했고, 대전광역시의원을 거쳐...

“아버지뻘에 예의 없이” “그래서 인기”…與 ‘이준석 싸가지론’ 갑론을박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싸고 ‘인성 논란’이 번지고 있다.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에게 보인 그의 언행을 두고 당 인사들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쏟...

김범수 ‘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투자 시계도 ‘올스톱’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으로 카카오그룹 핵심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그룹의 투자 담당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