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바로 마음의 거울

살아가는 일은 늘 상처투성이다. 관계에 상처 받고, 차별에 상처 받고, 꺾인 욕망에 상처 받는다. 사이월드 ‘영화 치료 모임’이 모태가 된 한국영상응용연구소가 이럴 때 ‘거울’이 ...

‘창문’ 열리자 세계가 바뀌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스 운영 체제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엇갈린다. 형편없다고 깎아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훌륭하다고 치켜세우는 쪽도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 동의하는 대...

거대 미디어 ‘주술’과 마법 같은 상술의 결합

다시 마법의 계절이 돌아왔다. ‘비틀스 이후 영국이 낳은 최고의 문화 상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꼬마 마법사, 아니 이제 청소년이 된 해리포터가 돌아온 것이다. 이번에는 책(11월...

중국의 바람 ‘태풍’으로 커지나

최근 한 한국인 관광객은 중국 윈난성 리장으로 여행을 갔다가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리장에서 출발하는 후타오협 2박3일 트래킹 코스를 함께 신청한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이 일행...

“대중문화 실크로드 우리가 개척한다”

한류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스타를 키워내고 아시아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중 문화의 중심 국가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적인 시스템은 아직까지 취약하다. 특히 아시아와 ...

한·중·일 엔터테인먼트 삼국지 시대 열렸다

“역시, 욘사마!” 지난 9월17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은 한류 스타 배용준의 위력을 다시 확인해 주었다.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은 개봉 첫날에만 17만 관객을 모으며 순...

로봇은 ‘디지털 인간’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디지털 기기 통합(디지털 컨버전스)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는 더 이상 컴퓨팅(Computing)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텔레비...

남자들이여 아직도 여자의 미소를 믿는가

한 유부녀에게 솜털이 보송보송한 고등학생이 공짜로 잔디를 깎아주겠다며 접근한다. 속셈은 따로 있다. 어떻게든 수작을 걸어보려던 것. 다짜고짜 엉겨붙다가 여자가 반항하자 “내 친구와...

세계로 뻗어가는 삼성, 거칠 것이 없어라

삼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세계 51개국에 법인을 세우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 사무소나 지점이 있는 곳까지 합하면 삼성이 진출해 있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을 정도다. ...

“영화사 인수할 계획 있다”

한국 영화판에서 밥 먹고 사는 인사 치고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영화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는 것을 주저하는 이는 드물다. 박사장은 국내 최대 영화 배급 업체...

이번엔 ‘노는 물’ 업그레이드된 여성들 이야기

비디오나 DVD 형태의 성인용 영어 교재 시장에 올해 안에 또 한번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성인들 사이에서 볼거리로는 물론 흥미 만점의 ‘공부거리’로도 선풍적인 인...

“재주만 넘지 않고 돈도 많이 번다”

한류와 관련해서 흔히 등장하는 비관론의 하나는, 재주는 한국 연예인이 넘고 돈은 일본 기획자가 다 번다는 것이었다. 보아와, 를 비롯한 한국 콘텐츠들이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지...

“사극은 방송사 전유물 아니다”

와 를 연출한 김종학 PD는 19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스타 PD였다. 와 가 방송계에 미친 영향은 강제규 감독의 와 가 영화계에 미친 영향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두 드라마가 ...

세계가 감탄한 ‘독보적 기술’

세코닉스 박원희 사장(66)은 늦깎이 벤처 사업가다. 57세 때인 1996년 일본계 렌즈 제조업체인 세키노스코리아를 전격 인수해 세코닉스라는 벤처 기업으로 키운 것이다. ‘불경일사...

질풍노도 한류에 멈춤은 없는가

한류의 진원지는 단연 동아시아 지역이다. 2004년도 문화관광부의 방송프로그램 수출 통계에 따르면, 일본(57.4%) 타이완(15.3%), 중국(10.8%) 홍콩(2.4%) 등 동...

만들며 느끼는 책의 아름다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년 전 환갑잔치 때 특별한 책 한권을 선물받고 감동했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되면서 북 아트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가수 서태지의 DVD 북 가 베스트...

포르노는 뉴미디어의 사생아?

매년 봄과 가을 미국에서 세계 최대 컴퓨터 관련 첨단기술 전시회인 ‘컴덱스(COMDEX)’가 열릴 때마다 근처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어덜텍스(ADULTEX)’다. ...

한·중·일 ‘전자 패권’ 쟁탈전

동아시아 3국 전자업체들이 세계 전자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일본의 소니, 중국의 하이얼이 각각 자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얻은 시장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해외 시장을...

메이지 시대 향수 더듬는 ‘일본의 원형’ 찾기 여행

한국에서는 요즘 ‘박정희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역사 소설가이자 일본의 국민 작가인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부활하고 있다. 그의 일본 열도 기행 가 최근 아사히신분사...

역발상의 해결사 “북핵 문제 자신있다”

범어사는 부산의 명산 금정산의 품에 안겨 있었다. 3국 통일의 주역 신라 문무왕이 동해에 출몰하는 왜구를 쫓기 위해 의상대사로 하여금 기도를 올리게 했다는 장소인 고당봉은 범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