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뽑기 전 ‘학력 차별’을 없애라

지난 7월20일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했다. 외환위기 이후 중단되었다가 15년 만에 선발된 특성화고(여자상업고교) 출신의 신입 텔러(은행 창구 직원)들을 만났다. 대...

LCD 유리기판 ‘독과점’ 깨지나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해 매출 5조4천9백94억원에 3조5천6백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무려 65%에 달한다. 최근 이 회사 지분 7.32%를 갖고 있는...

‘최고의 사랑’ 받거나 ‘비호감’ 되거나

“세상 사람이 정말 무서워요. 어쩌면 그렇게 나쁜 말을 만들어가지고….” 에서 고 최진실씨의 어머니 정옥숙씨는 그렇게 말하며 진저리를 쳤다.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고통을 참을 ...

‘팩트’ 따질 것 없이 ‘루머’는 ‘스토리’가 되고…

발 없는 말이 천리만 가면 오죽 좋을까만은, 작금의 상황은 발 없는 말이 계속해서 분신술을 써가며 사방팔방으로 달려가는 형국이다. 비호감은 루머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루머가 비호...

한·일 양국 연극판 ‘중심’에서 외치다

재일교포 2.5세대 정의신은 특이한 존재이다. 그는 일본에서 최고로 꼽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그가 일본어로 쓴 대본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최고이다. 지난 3월 예술의전당에서 ...

지역 대표 기업은 ‘현대자동차’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가 꼽혔다. 이 지역 주민 10명 중 2명이 이렇게 답했다.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기술교육원이 울산에 있고, 자동차 출고 센터도 울산·양...

한 발 한 발 정치로 다가서는 문재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왕의 남자’ 문재인 전 대통령...

‘공생’하던 그들, 어쩌다 ‘전투’하게 됐나

펀드로 주도권을 쥐며 치고 나갔던 미래에셋과 지난해 랩 상품으로 홈런을 날린 삼성증권이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요즘 증권업계 판도는 자산 관리 시장에서 어떤 성...

살짝 가린 ‘소심파’, 3D 입은 ‘입체파’에 더 노골적으로 파고드는 ‘대담파’까지

지난 5월9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홍콩 코믹 에로영화 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이채로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같은 극장에서 직전에 열린 견자단 주연의 무협영화 의 시사회 때보다 더...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속속들이 까발려져야 하나

‘서태지가 배우 이지아와 결혼을 했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람들은 놀라움을 나타냈고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정규 뉴스조차 관련 소식을 여러 차례 전할 정도로 뜨거운 이슈였다...

스릴러 가고 코미디 뜨는데, 작품 수준은 “거기서 거기”

충무로에 다시 코미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스릴러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코미디 영화가 봇물을 이루며 개봉하고 있다. 3월31일 개봉한 송새벽 주연의 를 필두로, ...

분당, ‘넥타이 부대’가 당락 가른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미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프랭클린 애덤스의 이 말은 1백5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선거판에서도 자...

“우리는 정말 소통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상대에게 연락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무르익는 저 눈부심…늦기 전에 향기 속으로

긴 겨울 끝에 다시금 봄이 돌아왔다. 모질게 불어대는 겨울 찬바람을 꿋꿋하게 견뎌낸 앙상한 꽃가지들이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아 팝콘 터지듯 속살을 드러내며 울긋불긋 꽃송이를 피워낸다...

한반도 지진, 역사는 알고 있다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은 한반도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졌다.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도 이제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라고...

일본 참사가 ‘남북 관계’ 바꾸려나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3월11일 대지진과 원전 참사로 전세계의 이목이 일본에 쏠리고 있다. 3월10일 키리졸브 훈련이 끝났고, 현재 독수리 훈련이 진행 중이지만, 그동안 이 한·...

‘10조원대 블루오션’ 열어젖혔다

“궁하면 통한다는 옛말이 있다. 포스코가 지난 40년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궁즉통(窮卽通)’이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입차 맞선다

현대자동차가 신차 효과를 통한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0%대로 1년 만에 7%포인트나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손실분을 채워 넣...

득 되거나 독 되거나‘오디션’받는 가수들

‘나는 가수다’. 왜 가수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굳이 이런 제목을 달았을까. 만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수가 신인이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면 이 제목에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

2조 가까운 자산 쥔 ‘경제 권력’

통일교는 기존 종교 단체와 차별화되어 있다. 막대한 현금 동원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기업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통일교 관련 사업에 재투자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