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BNK경남은행, 창원시에 누비전 7000만원 기탁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9.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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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복지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재단 설립 ‘탄력’
창원시, 2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해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 추석맞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경남 창원시에 기탁했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명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누비전을 기탁했다. 누비전은 저소득가정 1400세대에 5만원 씩 읍면동을 통해 전달된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도 쿨 박스, 생필품 키트, 장학금 전달, 선풍기, 김장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원 경남은행 상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저소득 가정의 추석 차례비용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 다 함께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경남은행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기마다 시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늘 마음이 든든하며, 앞으로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의 중심에 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누비전 기탁식 모습. ©창원시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누비전 기탁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창원복지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재단 설립 ‘탄력’

경남 창원시는 21일 시청에서 창원복지재단 임원 10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하면서 ‘창원복지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복지재단은 창원형 복지 컨트롤타워다. 

창원복지재단 임원진은 지난 8월 공고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창원시는 장진규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8명(당연직 포함), 감사 2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경남도로부터 ‘재단법인 창원복지재단’ 설립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법인등기를 해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원복지재단은 비영리법인이다. 지역 차원의 복지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한 창원형 복지정책 연구와 효율적인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복지 전문연구기관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복지재단이 지역복지의 공공성 실현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복지제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 창원시, 2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해제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대비 지난 8월 24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이후 창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어린이집 내 방역체계 구축으로 대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어린이집이 재개원하더라도 방역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계속 준수돼야 한다. 어린이집은 매일 소독하고, 아동 및 보육 교직원이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 등은 수시 소독해야 한다. 접촉 최소화를 위해 외부활동 자제, 집단행사 및 교육 취소, 외부인 출입은 금지해야 한다.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게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미 안내해 철저한 방역과 비상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보호자에게 어린이집 휴원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아이들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 방역 관리 이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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