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바른병원, 양산시에 쌀 20kg 100포 기탁
경남 양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7명의 중소기업인을 ‘2020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양산시는 매년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과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큰 중소 제조기업에 대해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왔다.
양산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경림HTC 곽경주 대표이사, ㈜대경벤드 김학철 대표이사, 대영소결금속(주) 권영현 대표이사, 태양산업(주) 김명호 대표이사, ㈜엠씨 정연규 대표이사, 기영이엔씨 권해성 대표, ㈜대한오토텍 김대형 대표이사 등 7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2020년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모범경영으로 지역 경제와 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 선정 등 혜택을 받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노력으로 양산 경제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산시가 항상 여러분들의 옆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외출·모임 자제하고 이동 줄여 달라”
양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일권 시장은 14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31일 종무식 당일 전 직원이 각자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한 해를 조용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양산대종 종각 일대에서 실시하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기로에 있는 만큼 확산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와 타 지역 방문 등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정말 힘든 한 해를 같이 잘 견뎌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축년 새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바른병원, 양산시에 쌀 20kg 100포 기탁
본바른병원이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20kg 100포(530만원 상당)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산시 관내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배성호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가치있는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