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농업인교육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상 수상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0.12.16 1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도군, 문화재청 문화재보존·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
청도군, 2021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최종선정
청도군 이승율군수 최우수기관상 수상ⓒ청도군
청도군 이승율군수 최우수기관상 수상ⓒ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2020년 전국 농업인교육분야 우수시군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업인대학운영 148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자료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평가됐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운영, 현장중심의 교육강화, 교육전문성, 청도군농민사관학교운영조례, 코로나19상황에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활성화 등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앞으로 농민사관학교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업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운영으로 청도농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의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읍성밟기ⓒ청도군
청도읍성밟기ⓒ청도군

◇ 청도군, 문화재청 문화재보존·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

경북 청도군은 문화재청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재보존관리 분야에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은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신설한 상으로 문화재 활용 분야에 공적이 현저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도군이 선정됐다.

청도군은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보호, 국비 공모사업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은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하여 읍성밟기, 밝은 작은 음악회, 야간 여름 관광상품인 쿨한 청도 마실나들이, 차산농악 생생문화재 사업 등을 추진해 공적을 인정받았다.

청도읍성은 성곽 기초만 남은 채로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다가 철저한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5년 동안 2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형복원에 노력한 결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재보호사업은 민관 합동 예방조치, 보물 대비사 대웅전 태풍 긴급보수 국비 확보로 응급조치를 하였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은 생생문화재사업, 전수 교육관 활성화 사업, 문화재 안내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고, 더 나아가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2021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최종선정

경북 청도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운문댐 주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2억 7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운문댐 주변 기존 공중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설계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수처리시설을 개선하여 방류수 수질을 향상시키므로 운문댐 상류 하천수질 개선도 기대된다.

한편 금년에 선정된 “마을 영상정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수계관리기금 1억 3600만원으로 운문면 소재 경로당 및 마을회관 21개소에 영상정보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에게 행정홍보 및 일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문댐 일대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